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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807.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은율탈춤

공룡우표매니아 2023. 8. 12. 03:00

관 광 인  여 행............................. 807.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은율탈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 있는 은율탈춤 보존회를 통해 전승되는 민속놀이. 은율탈춤은 본래 황해도 은율군 은율읍에서 전승되던 가면극이다. 6·25 전쟁 때 월남한 연희자(演戱者)들에 의해 복원되었으며 1978년 2월 23일에 중요 무형 무화재 제6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무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1982년 전승지를 인천으로 지정 받았으며,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수봉 공원 내에 전수 회관을 두고 있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남인천 : 은율탈춤

    은율탈춤이 언제부터 행해졌는지를 알 수 있는 기록이나 자료는 없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전해오는 다른 지역의 탈춤 등을 고려해 보면 19세기경에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은율탈춤은 대략 200~300년 전 난리를 피하기 위하여 섬으로 갔던 사람들이 고향으로 돌아올 때 얼굴을 내놓기가 부끄러워 탈을 쓴 데서 비롯되었다는 이야기가가 전해오기도 하는데, 이에 대한 정확한 근거 자료는 없다. 다만 은율탈춤이 다른 탈춤과 마찬가지로 장터를 배경으로 발달했다는 점에서 보면 본격적인 상업 경제 발달과의 관련성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은율탈춤은 6·25 전쟁 이후 월남한 이들에 의해 남한 지역에서 복원된 놀이인 만큼 그 이전과 이후의 양상은 차이가 있다. 6·25 전쟁 이전에는 황해도 은율군 은율읍에서 1㎞정도 떨어진 마숲에서 가면을 만들고 평소에 연습해 두었다가 단옷날이 되면 연희자 전원이 숲속에 모여 탈 고사를 지내고 음복을 한 후 길놀이를 시작했다. 오후 늦게 마숲에서 시작된 길놀이는 읍내를 한 바퀴 돌고 나서 장마당에 마련된 놀이판에서 가면극을 벌었다. 보통 어두워져서 연희를 시작하면 두세 시간 정도 놀이판을 벌이고 그 뒤판에는 서도 잡가(西道雜歌), 「놀량사거리」, 「양산도」 등의 소리를 하고 춤을 추면서 구경꾼들과 함께 어울렸다. 마지막 날 밤의 연희가 끝나면 가면을 모두 불태웠는데, 1925년경 이후부터는 가면을 태우지 않고 그대로 보관해 두었다가 다시 사용했다고 한다.

남인천 : 은율탈춤

    은율탈춤은 6·25 전쟁 때 월남한 놀이꾼들에 의해 남한에서 놀이가 복원된 것이다. 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수봉 공원 안에 독립 건물로 은율탈춤 전수 회관이 있으며, 은율탈춤 보존회에 의해 활발한 전승과 공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동안 은율탈춤과 관련하여 장용수(莊龍秀)[1903∼1997], 김영택(金永澤)[1920~2000], 김춘신(金春信)[1925~2015], 민남순(閔南順)[1940~2013]이 예능 보유자로 지정되었다가 모두 세상을 떠났다. 2018년 현재 예능 보유자는 차부회, 박일흥 두 명이고, 전수 교육 조교는 조용휘, 서항영, 장경숙, 이광수 4명이 지정되어 활동 중이다.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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