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관광인, 실체교류

관광인 여행...781.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 광릉

공룡우표매니아 2023. 6. 23. 03:00

관 광 인  여 행................................. 781.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남양주 광릉(南楊州光陵)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리에 있는, 조선 세조와 정희 왕후의 능. 무덤방은 돌방을 만드는 대신에 석회 다짐으로 막았고, 무덤 둘레에 병풍석을 세우지 않았다. 난간석의 기둥에는 십이지 신상을 새겨 넣었으며, 무덤 배치는 두 언덕을 하나의 정자각으로 묶는 동원이강(同原異岡)의 형식을 최초로 취하였다. 즉, 하나의 정자각을 가운데에 두고, 정자각 뒤편의 2개의 언덕에 각각 능을 구성하는 형식으로서 보통 정자각에서 바라보기에 좌측이 왕의 능이고, 오른쪽이 왕비의 무덤이다. 주변 숲은 광릉숲이라고 불리며 극상림 단계에 있다. 또한 이 곳은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광릉숲 안엔 국립수목원(일명 광릉수목원)이 있다.

경기광릉 : 남양주 광릉(南楊州光陵)

    광릉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조선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으로 사적 제197호로 지정되어 있다. 광릉에 들어갔을때, 왼쪽에 있는 무덤이 세조의 능이고, 오른쪽이 정희왕후의 능이다. 세조는 생전에 자신의 왕릉을 조성할 때 죽을 때 빨리 썩어야 하니 석곽과 묘실을 만들지 말라고 명령했는데 이는 자신에게 큰 돈을 쓰지 말고 간소하게 능을 조성하라는 뜻에서 저렇게 말한 것이다. 정확히는 석실 형태의 석곽을 만든 후 안에 관을 집어넣는 이전의 조선왕릉과 달리 세조는 회곽묘 형태로 관이 들어갈 구덩이만 석회로 다진 회곽에 안장했는데, 역설적으로 석회가 주성분인 삼물(三物·석회와 황토, 가는 모래를 2 : 1 : 1로 섞은 것)이 돌처럼 굳어 방수 기능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회곽에 안치된 시신은 석곽에서보다 천천히 썩는다. 그걸 넘어서 사실상 안 썩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조선시대 사대부의 무덤에서 미라가 대거 발견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기존에는 왕릉 건축과 조성 과정에서 엄청난 돈과 백성들의 인력이 동원되어 백성들을 고통에 빠뜨렸는데 세조가 부역 인원과 조성 비용을 절반 이상 감축하게 한 것이다. 그 외에도 풍수지리적인 이유로, 시신이 빨리 흙이 되어야 좋다고 생각한 이유도 있었다.

    이렇게 광릉은 평소 왕릉 조성 비용의 절반 남짓으로 묘역이 조성되었고, 덕분에 왕릉 건축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광릉은 조선 왕조는 물론 조선 장례 문화 변천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후의 왕릉 조성에도 큰 모범이 되었다. 조선의 관혼상제 예법을 적시한 주자가례에도 장례 방식이 회곽묘로 되어있으나, 정작 회곽 묘의 원산인 중국에선 회곽묘가 흔하지 않다. 반면 조선은 사대부의 상당수가 회곽묘다. 1483년 그의 정실 정희왕후 윤씨도 세상을 떠난 후 이곳에 묻혔다. 원래는 정창손의 조부인 정흠지의 묘가 있었으나 이장시켰다. 원래 정해진 능호(陵號)는 지금의 이름인 광릉이 아닌, 태릉(泰陵)이었다. 그러다 예종이 태릉을 제시했는데 신숙주가 재논의 과정에서 태릉은 암군이자 후대의 평가가 좋지 않은 당 현종의 능호와 똑같다는 이유로 반대해서, 결국 광릉(光陵)으로 정해진다. 이 태릉(泰陵)이란 능호는 나중에 문정왕후의 능호가 된다.

경기광릉 : 남양주 광릉(南楊州光陵)

    광릉수목원의 경우 세조의 능림으로 설정된 뒤 500여 년간 정부 차원에서 보호되어온 아름다운 숲으로, 천연기념물 11호 '광릉 크낙새 서식지'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위에서도 말했듯이 유네스코에도 지정한 생물권 보전 지역이다. 총 2,218㏊에 이르는 큰 면적에 광릉물푸레라는 고유 자생 식물을 비롯해 총 287종의 수목과 여기 고유 자생종인 광릉갈퀴·광릉골무꽃,광릉요강꽃 등 494종의 초류, 천연기념물 제197호로 지정된 고유종이자 1급 멸종위기종 크낙새, 장수하늘소 등 2,880종의 동물과 3,344종의 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다. 가을에 가면 단풍이 정말 아름다우며, 계수나무가 많아서 특유의 달고나 향이 진동한다. 수목원 안에 태풍 곤파스로 쓰러진 나무를 치우지 않고 보존해 놓았다. 98번 지방도가 광릉과 국립수목원 사이를 관통하여서 차량의 통행에 따른 혼잡 및 대기 오염이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 (나무위키)

 

가실때 여기 공감  살짝눌러주고가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