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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731. 경상남도 산청군, 장터목대피소

공룡우표매니아 2023. 3. 9. 03:00

관광인 여행..................... 731. 

경상남도 산청군, 장터목대피소

 

산청시천 : 장터목대피소

   지리산에서 가장 인기가 높고 단시간에 최고봉인 천왕봉을 오르는 코스에 자리잡고 있는 장터목, 예전에 지리산 백무동 인근 함양 사람들과 중산리 산청사람들 사이에 장이 섰었다는 유래에 따라서 장터목으로 불리는 장소이다. 장터목대피소는 천왕봉을 오르기 직전에 위치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은 장소로 새벽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등산객들과 아침을 먹고 천왕봉을 오르려는 등산객들로 상당히 붐비는 장소이다. 장터목에서 남쪽으로는 산청 중산리에서 시작하여 멀리 남해 바다가 보이고, 북쪽으로는 백두대간과 함양 남원지역이 경치가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곳이다. 함양 백무동에서 산행을 출발한 등산객들이 천왕봉을 오르기 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장터목 대피소(산장). 지리산을 종주하는 산객들이 세석평전에서 촛대봉, 연화봉을 거쳐서 장터목으로 내려오는장터목 대피소에서천왕봉으로 오르는 길. 산청과 함양사이 고개에 장이 들어섰다는 장터목. 고갯길에 작은 공간이 펼쳐져 있다. 장터목은 야간 산행으로 천왕봉을 다녀온 분들과 잠시 쉬었다가 천왕봉을 오르려는 분들로 오전에는 꽤나 붐비는 곳이다. (younghwan)

   장터목 산장에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우체통이 하나 있다. 여기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손글씨로 편지를 써서 보내면 발신인 주소는 ‘지리산 장터목 산장’이라는 소인이 찍혀 있을 것이다. 장터목 산장에서 날아온 엽서 한 장,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편지가 아닐까!! (제주대학교 사회학과 동문회)

산청시천 : 장터목대피소

   이곳은 여느 숙박시설이 아니고, 지리산국립공원 등반객들을 위한 대비소 개념의 숙박시설입니다. 당연히 현대화된 시설보다 꼭 필요한 화장실, 식수, 공동개방형 침대, 간단한편의점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년 수만명의 등반객이 방문하는 곳이고 국립공원 대피소 중에서 대표적인 곳이라 생각돼, 안내합니다. 숙박시설이긴하지만 숙박시설이라고 하기엔...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해야 합니다.(예약 안 하면 숙박 못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숙박시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출로 유명한 천왕봉까지는 걸어서 1시간. 그래서 주말에는 대피소 예약 경쟁이 몹시 치열합니다. 그렇지만 시설이나 환경은 열악합니다. 단체공간이라 잠도 제대로 자기 어렵고, 씻는 건 불가능하지요. 그런 걸 감수하고/혹은 그런 걸 즐기고 산에 오르는 거지요. 장터목이라도 없었으면 얼마나 불편할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그래도 공용공간을 사용하는 것인 만큼 기본적인 매너는 좀 지켜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 지리산 다시 가고 싶네요. 늘 그리운 곳이지요. (트립어드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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