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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 612.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공룡우표매니아 2022. 6. 6. 03:00

관광인 여행 .................... 612.  

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2022 강릉 단오제

   강릉단오제는 일제 강점기와 한국 전쟁 가운데서도 명맥을 이어 온 천년의 축제이다. 단오절, 단양절, 단양놀이, 단양굿 등으로 불리우며, 고대 부족국가의 제천의식과 농경의례에서 비롯된 유구한 역사의 향촌제로서, 전래의 모습을 그대로 전승하는 전통민간 축제로,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어 있다. 매년 음력 5월 5일 단옷날은 1년 중 양의 기운이 가장 강한 날로 이 날을 중심으로 전후 8일 동안 강릉 남대천에서 전국 최대규모의 축제가 펼쳐진다. 2022년 강릉단오제는 5월 30일(월)부터 6월 6일(월)까지 이다. 

강릉 :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강릉단오제 유래 역사 : 단오는 음력 5월 5일로 설, 한식,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 중의 하나로 단(端)은 ‘처음’, ‘시작’이라는 말이고 오(午)는 ‘초닷새’라는 뜻이다. 조상들은 단오를 1년 중 양(陽)의 기운이 가장 왕성한 날로 여겨 으뜸 명절로 여겼다. 강릉단오제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으나 역사적으로 보면 강릉은 기원전 120년경 부족국가였던 동예가 있던 곳으로 동예에는 ‘무천’이라는 제천행사가 있었는데 10월에 추수가 끝나면 하늘에 감사하는 제사를 지내고 축제를 했다고 전해진다. 학자들은 강릉단오제가 이런 제천 행사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릉에서는 개화기 이전까지 대성황사에서 열두 신을 모셨다고 전한다. 현재 강릉단오제에서는 대관령산신, 대관령국사성황신, 대관령국사여성황신의 세분을 모신다. 이 세신들은 모두 역사나 이야기 속에 나오는 실제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강릉단오제 특징 : 강릉단오제는 단옷날을 전후하여 펼쳐지는 강릉 지방의 향토 제례 의식이다. 이 축제에는 산신령과 남녀 수호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대관령국사성황모시기를 포함한 강릉 단오굿이 열린다. 그리고 전통 음악과 민요 오독떼기, 관노가면극(官奴假面劇), 시 낭송 및 다양한 민속놀이가 개최된다. 전국 최대 규모의 노천 시장인 난장(亂場)은 오늘날 이 축제의 중요한 요소로서, 이곳에서는 이 지방의 토산물과 공예품이 판매되고 여러 가지 경연과 서커스도 공연된다. 강릉 단오제에 맞추어 열리는 축구 경기는, 강릉제일고등학교와 강릉중앙고등학교의 경기로 열린다.  1994년 부활돼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대관령국사여성황사에서 국사성황신과 국사여성황신의 신위와 신목을 앞세우고 강릉 남대천 단오장에 마련된 임시 가설 제단(굿당)으로 모셔가는 대규모의 행차다. 행렬은 신위를 선두로 하여 제례부 회원과 신목, 무격부, 관노가면극부 회원들이 춤을 추고 악기를 연주하며 뒤따른다. 최근에는 행사가 끝난 후 화려한 불꽃놀이로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강릉 :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4주 동안 계속되는 단오제는 신에게 바칠 술을 담그고 굿을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며, 이 굿에서는 신목(神木), 그리고 깃털·종·대나무 등으로 만든 제물인 화개(花蓋)가 중심 역할을 한다. 이 축제는 유교·무속·불교의 제례 의식이 공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릉 지방 사람들은 신들에게 드리는 제사를 통해 자연 재해를 입지 않고 평화롭고 풍요롭게 살 수 있다고 믿었다.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강릉단오제의 여러 제례 의식에 참석하는가 하면, 단오선 부채 만들기, 신에게 바칠 술 담그기, 관노가면극의 가면 만들기, 수리취떡 만들어 먹기, 창포물에 머리 감기 등의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강릉 단오제는 매우 인기 있는 축제이다. 하지만 여러 해에 걸쳐 문화 행사가 표준화되고 언론 보도가 증가하면서 축제의 전통적 요소 가운데 일부가 사라지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이 축제의 전통적 기능 가운데 하나는 모든 사회 계층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회적 이질감을 극복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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