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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434. 강원도 영월군의 청령포( 淸泠浦 )

공룡우표매니아 2021. 5. 22. 03:00

관광인 여행.... 434. 

강원도 영월군의  청령포( 淸泠浦 ) 

 

영월 : 청령포( 淸泠浦 ) 

  남쪽은 기암절벽으로 막혀 있고 동ㆍ북ㆍ서쪽은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곡류하고 있어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특수한 지형이다. 또한 이곳은 1457년(세조 3) 세조(世祖)에 의해 노산군(魯山君)으로 강봉된 단종의 유배지로, 그 해 여름 홍수로 서강이 범람하여 처소를 영월 객사인 관풍헌(觀風軒)으로 옮기기 전까지 단종이 머물던 곳이다. 청령포라는 지명은 1763년(영조 39년)에 세워진 단종유지비에 영조가 직접 ‘단묘재본부시유지(端廟在本府時遺址)’라는 글씨를 써서 내렸고, 이것을 화강석 비좌 위에 올려진 비신에 새겼다. 비(碑)의 뒷면에는 1763년 9월에 원주감영으로 하여금 비를 세우게 하였다는 내용이 새겨져 있고, 지명을 청령포라고 썼다. 이로 보아 청령포라는 지명은 유래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  단종이 유배 당시의 청령포는 왕의 어명에 따라 누구도 어소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을 유지하였던 편이었다. 

  유일하게 청령포를 오갔던 사람이자 단종의 말동무 역할을 하였으며 단종의 어소에 무단으로 출입하면 삼족을 멸한다는 어명에도 불구하고 단종을 생각하며 매일 밤이면 감시중인 군사들의 눈을 피해서 청령포 강을 건너서 어소에 있는 단종에게로 찾아와서 말동무가 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단종은 유배 초기에는 밤이 되면 사람이 없는 외로운 분위기 때문에 슬픔에 잠기게 되었던 편이었으나 엄흥도가 매일 밤 몰래 어소로 들리면서 그나마 위안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종이 유배 당시의 청령포는 왕의 어명에 따라 누구도 어소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삼족을 멸한다는 엄명을 유지하였던 편이었다. 또 단종을 데려가는 목적으로 청령포의 강을 건너도 처벌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엄흥도 이외에는 그 누구도 접근하지 못하였던 곳이었다.

영월 : 청령포( 淸泠浦 ) 

  청령포는 감입곡류하던 서강이 유로를 변경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과거 서강이 흐르던 방절리 주변의 저지대에는 곡류 절단의 증거인 구하도(舊河道)와 미앤더 핵(核)이 잘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방절리의 구하도 주변에는 하안단구(河岸段丘)가 모식적으로 잘 발달되어 있다. 유배 당시 세운 것으로 알려진 금표비(禁標碑), 영조 때 세운 단묘유적비(端廟遺蹟碑), 2000년 4월 단종문화제 때 세운 단종어가 등이 있으며, 단종이 쌓은 것으로 전해지는 돌탑도 있다. 청령포 수림지로 불리는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서강의 물이 맑아 영월팔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명소이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기념물 제5호로 지정되었다가 2008년 12월 26일 명승 제50호로 변경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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