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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220. 경상북도 김천시의 직지사(直指寺)

공룡우표매니아 2020. 1. 23. 04:00

관광인 여행 ........220.    

경상북도 김천시의 지사(直指寺)



직지사 : 직지사(直指寺)

  직지사는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에 있는 높이 1,111m 황악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직지사라는 이름이 붙여진 배경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첫째는 “수행을 통해 욕심과 번뇌를 버리고 마음을 비우면 자기 자신이 부처요, 그 마음이 곧 불심”이라는 선종(禪宗)의 핵심 가르침인 ‘직지인심 견성성불(直指人心 見性成佛)’의 맨 앞 글자인 직지(直指)에서 따왔다는 것이다. 불교는 크게 교종과 선종으로 분류된다. 교종은 불교 경전에 대한 심오한 연구를 통해 철학적인 이해를 중시하고, 선종은 경전에 의한 가르침보다는 사람의 마음으로 깨달음을 얻는 수행과 참선을 중시하여 신라 후기 백성과 지방 호족들로부터 크게 환영받아 발전한 후 현재까지 우리나라 불교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둘째는 직지사를 창건한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선산에 있는 태조산에 도리사를 창건한 후 김천 황악산을 가리키며 “저 산 아래에도 절을 지을 만한 훌륭한 터가 있다.”고 하여 ‘곧을 직(直)’과 ‘손가락 지(指)’ 자를 따서 직지사라 했다는 설이 있다. 아도화상은 417년(눌지왕 1) 신라 최초의 사찰로 도리사를 창건한 이듬해인 418년(눌지왕 2) 직지사를 창건했다.

   

                          디자이너 : 강  박                          전희한                                  김소정

                       발행일 : 1958.  8.  15                    1993.  1.  4                           1997.  7.  1

                      사용우체국 : 김천우체국                  직지사우체국                          직지사우체국

  직지사에는 국보 제208호인 도리사 세존사리탑 금동 사리기와 보물 제319호인 김천 직지사 석조약사여래좌상, 보물 제606호인 문경 도천사지 동·서 삼층석탑, 보물 제607호인 문경 도천사지 삼층석탑, 제670호인 「직지사 대웅전 삼존불탱화」, 제1186호인 전 구미 강락사지 삼층석탑, 제1141호인 예전 한천사 금동 자물쇠 외 쇠북, 제1241호인 『예념미타도량참법』 권6~10, 제11-2호인 문경 김룡사 동종, 1303호인 『백지금니금강 및 보문발원』, 제1306호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제1576호인 김천 직지사 대웅전 등 국보 1점과 보물 11점이 소장되어 있다.

직지사 : 직지사(直指寺)

  불교가 한반도에 유입된 시기는 고구려·백제·신라의 왕권이 강화되고 중앙 집권으로 나아가는 과도기로서, 선사 시대부터 내려오던 신화적 세계관을 불식시키고 왕이 진리를 깨친 부처의 입장에서 백성을 다스린다는 통치 이념의 강화 차원에서 각국에 수용되었다. 이는 “왕이 곧 진리를 깨친 부처”라는 믿음을 심어 주었고, 불교의 윤회설(輪廻說)은 지배와 피지배라고 하는 인간의 불평등을 전생의 업보로 정당화하여 왕의 권위와 귀족 사회를 유지하는 데 유리한 인생관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신라 불교는 귀족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혀 고구려와 백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전파되었다. 선산과 함께 신라 불교의 유입 창구였던 김천은 지역에 위치한 직지사, 갈항사, 쌍계사, 청암사, 수도암 등 대부분의 사찰이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다. 특히 직지사는 418년 선산 도리사에 이어 신라 사찰로서는 두 번째로 창건되어 김천이 선산과 함께 신라 불교의 발상지이자 포교의 전진 기지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 (디지털김천문화대전 신라불교의 성지 직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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