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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 142. 서울 서대문구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공룡우표매니아 2019. 8. 2. 04:00

관광인 여행 ....... 142. 

서울 서대문구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




서울충정로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제국주의 정권과 해방이후 독재정권이 그들의 권력유지를 위해 ‘서대문형무소’라는 감옥을 어떻게 이용하였는지, 또 그 권력에 저항한 사람들의 치열한 투쟁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이자 박물관이다. 따라서 관람객으로 하여금 올바른 역사의식과 역사적 정체성을 함양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전 인류사회에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일깨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08년부터 1987년까지 80여 년간 운영되었던 대표적인 수형시설이었던 ‘서대문형무소’의 옥사 및 사형장 등을 보존·관리하고 관련 유물 및 자료 등을 전시하여 국민들에게 역사체험의 현장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공립박물관이다.

서울충정로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

  1908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세워졌던 경성감옥(京城監獄)을 시초로 하고 있다. 1908년 개소된 이후 경성감옥은 서대문감옥(1912년), 서대문형무소(1923년)로 명칭이 몇 차례 바뀌었고 일반적으로 서대문형무소로 통칭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주로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당했던 현장으로 식민지 권력의 대중통제 시설로 이용되었으며, 독립운동이 치열해 지면서 1920년대 초반 그 규모와 시설이 대규모로 확장되었다.해방 이후에는 서울형무소(1945년), 서울교도소(1961년), 서울구치소(1967년)로 명칭이 바뀌었고, 독재정권과 군부정권에 저항하였던 수 많은 민주화 운동 인사들이 투옥되어 고초를 당한 현장이었다. 이후 1980년대 서울의 도심 팽창으로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1987년)하게 되었다. 이에 서대문형무소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자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서대문구를 중심으로 보존운동이 펼쳐져 옥사 일부와 사형장이 사적 제324호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서대문형무소를 대한민국 근현대 역사를 보여주는 생생한 역사 체험의 현장으로 조성하고자 서대문구의 주도로 박물관 조성사업이 추진되어 1998년 11월 5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디자이너 ; 박은경    발행일 : 2019. 5.  31      사용우체국 : 충정로우체국

  현재 현존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의 건물로는 보안과청사(保安課廳舍), 중앙사(中央舍), 제 9·10·11·12옥사(獄舍), 공작사(工作舍), 한센병사(病舍), 사형장(死刑場), 유관순 지하감옥(柳寬順 地下監獄), 망루와 담장이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이들 시설들은 주로 1919년 3·1독립만세운동 이후 독립운동가의 급증으로 신축된 것들로 붉은 벽돌로 건축되었다. 이 가운데 제10·11·12옥사와 사형장은 1988년 국가사적 제324호로 지정되었다. 이러한 원형 시설을 활용하여 보안과청사를 전시관으로, 중앙사와 제11·12옥사를 감옥 체험관으로, 공작사를 노역 전시관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기타 사형장과 유관순 지하감옥 등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서울충정로 : 서대문형무소 역사관(西大門刑務所歷史館)

  특히 보안과청사를 활용한 전시관에서는 형무소역사실, 민족저항실Ⅰ·Ⅱ·Ⅲ, 지하고문실, 영상실을 갖추어 서대문형무소 및 수감 인사들의 관련 유물과 자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중앙사와 제11·12옥사 및 공작사, 사형장은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곳에 수감되었던 인사들의 역경과 고난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어 매우 독특하고 특색있는 역사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일제강점기 1920년대 초반에 건축되었던 중앙사와 제9·10·11·12옥사, 한센병사, 공작사 및 사형장 등은 세계적으로도 몇 남지 않은 근대감옥의 원형시설로서 역사적으로는 물론 건축학적으로도 매우 큰 의의와 특색을 지니고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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