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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관인 여행........136. 경기도 광주의 광주 조선백자요지

공룡우표매니아 2019. 7. 21. 04:00

관관인 여행........ 136. 

경기도 광주의  광주 조선백자요지(廣州朝鮮白磁窯址)



경기광주 : 광주 조선백자요지(廣州朝鮮白磁窯址)

  사적 제314호. 광주 일대에는 조선 초기부터 말기에 이르기까지 성립된 분원 요지가 많이 남아 있다. 광주 일대의 분원요지의 분포를 보면 퇴촌면, 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 남종면, 남한산성면, 송정동, 탄벌동 등에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다. 총 220여 개의 요지 중에서 발굴조사된 것은, 1965년 국립박물관에 의해 퇴적층 일부가 확인된 퇴촌면 도마리요지, 1985년과 1986년에 이화여자대학교박물관에 의해 가마구조와 작업장이 확인된 남한산성면 번천리 제5호요지, 그리고 초월읍 선동리 제3호요지가 있다. 광주는 무갑리, 앵자봉 등 수목이 무성한 산지가 있어 번목(燔木)의 조달사정이 좋고 백토(白土)가 산출되는 곳이었다. 또 제품의 주공급지인 서울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한강을 이용한 제품의 운반에도 편리하였기 때문에 사옹원의 사기제작소 분원이 광주에 설치되었던 것이다.

디자이너 : 모지원     발행일 : 2015. 8.  10     사용우체국 : 경기광주우체국

경기광주 : 광주 조선백자요지(廣州朝鮮白磁窯址)

  사옹원의 사기제작소가 광주에 설치된 것은 15세기 후반 무렵이며, 남한산성면 번천리 일대에서 정교한 상품(上品)의 백자, 청화백자편이 수집되었다. 번천리요지와 같은 성격을 띤 곳으로는 도마리 1호요지, 무갑리 2호요지, 우산리 9호요지, 오전리 1호요지, 신대리 17호요지, 학동리 5호요지 등이 있다. 이들 요지에서는 공통적으로 초기의 백자, 청화백자, 청자의 사발, 대접, 전접시, 호, 병, 합, 잔 등의 다양한 기형이 출토되었는데, 유약과 태토가 정선되어 광주 일대에서 가장 우수한 백자를 만들었던 곳이다. 이곳에서 출토된 백자는 가는 모래받침에 직립된 수직굽을 지니며, 대접이나 사발의 경우 구연(口緣)이 밖으로 굽었고 바닥에 넓은 원심(圓心)을 지니고 있으며, 유색은 옅은 설백색으로 빙렬(氷裂)이 있다. 기형은 풍부한 양감을 지니고 대접·사발의 굽안 바닥에는 대칼로 ‘천(天)’·‘지(地)’·‘현(玄)’·‘황(黃)’명이 오목새김되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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