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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 117. 경기 인천의 송암 박두성 선생과 훈맹정음

공룡우표매니아 2019. 6. 6. 04:00

관광인 여행 ..... 117.  

경기 인천의  송암 박두성 선생과 훈맹정음



인천학익 : 송암 박두성 선생과 훈맹정음

  박두성은 최초의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만들어 맹인들의 세종 대왕이라 불린다. 그는 평생을 시각 장애인들의 교육과 점자 반포에 힘썼다. 박두성(朴斗星)[1888~1963]은 1906년 한성 사범 학교[현 경기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어의동 보통학교 교사로 근무하였다. 박두성은 1913년 제생원 맹아부[현 국립 서울 맹학교] 교사로 부임하여 시각 장애인 교육을 시작하였다. 그는 당시 일본어로 된 점자밖에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1923년 조선어 점자 연구 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한글 점자 연구에 매진하여 1926년 최초의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발표하였다. 그는 1936년 제생원 교사를 퇴임하고 인천광역시 영화 학교 교장에 취임하여 한글 점자 보급에 힘썼다. 1940년 조선 맹아 사업 협회 조직하고, 점자 통신 교육을 시행하였다. 1945년에는 인천광역시 시각 장애인 회람지인 『촛불』을 발간하기도 했다.


디자이너 : 신재용.     최초사용일 : 2017. 3.  2      사용 우체국 : 인천학익우체국

인천학익 : 송암 박두성 선생과 훈맹정음

  박두성의 공로를 인정하여 1962년에 국민 포장을 수여하였고, 1992년에 은관 문화 훈장을 추서하였다. 그리고 1991년에 인천광역시 중구에 송암 생가 기념비를 세웠으며, 1999년에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광역시 시각 장애인 복지관 내에 그를 기리는 송암 박두성 기념관을 설립하였다. 2002년에는 문화 관광부, 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에서 4월의 문화 인물로 선정하였다. 박두성은 육필 원고로 「한글 점자 쓰는 법」, 「훈맹정음의 유래」, 「한글 점자의 유래」 초고를 남겼고, 『3․1 운동』을 직접 저술하여 시각 장애인에게 역사 교육을 실시하기도 하였다. 그가 시각 장애인을 위해 점자로 보급한 책은 총 76점이다. 한편 박두성이 활동했던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교동 국립 서울 맹학교 내에도 박두성의 추모비가 세워졌다. 비문은 노산(鷺山) 이은상(李殷相)이 그의 서거 3주기를 추모하며 쓴 글이다. 추모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점자판 구멍마다 피땀괴인 임의 정성/어두운 가슴마다 광명을 던지셨소/이 아침 천국에서도 같이 웃으시리라/남의 불행 건지려고 자기 행복 버리신 임/한숨을 돌이켜서 임마다 노랫소리/그 공덕 잊으리까 영원한 칭송 받으소서.” 

(디지털 미추홀구문화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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