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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독립운동가(Female Independence Activists) 우취자료

공룡우표매니아 2019. 3. 22. 00:30

여성독립운동가 우취자료

(Female  Independence  Activists)


발행일f : 2019. 2.  28   우표번호 : 3359    인쇄 및 색수 : 평판.  5도.  UV락커.  금박.   용지 : 평판 원지

디자인 : 독립선언서 문구와 3. 1 만세도  디자이너 : 박은경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Cartor for POSA)


  올해는 한국인이 세계를 향해 자주독립을 선언한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우정 사업본부는 독립을 향한 선열의 희생과 3·1운동 정신을 돌아보고자 3·1운동 100주년 기념 우표를 발행합니다. 

 

                              김마리아                                                  박차정

  김마리아(1892.6.18.~1944.3.13.)는 정신여학교 교사를 지내다 일본 유학을 한 뒤 1919년에 귀국, 각지를 돌며 독립사상을 북돋웠습니다. 여성 항일 운동을 위해 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조직하고,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애국부인회 회장을 지냈습니다. 1923년 미국으로 건너가 1928년 근화회를 조직해 한인의 애국심을 일깨우고 서방 국가에 일제의 만행을 알리고자 애썼습니다.

  박차정(1910.5.7~1944.5.27)은 항일 여성운동 단체인 근우회에서 활동했으며, 광주항일 학생운동 동조 시위를 확대하려다 일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1 930년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무력 독립운동 단체인 의열단에서 활약했으며, 조선의용대 부녀 복무단을 조직하여 후방 공작 활동을 펼쳤습니다. 또한, 라디오 방송으로 일제의 침략을 반대하고 알리는 선전활동을 전개하고 글을 투고하여 항일운동 의지를 심어주고자 노력했습니다.

 

                             안경신                                                   권기옥

  안경신(1888.7.22.~알 수 없음)은 3.1운동이 일어나자 대한 애국부인회 를 조직하고, 상하이로 망명해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교섭하는 등 항일운동을 펼쳤습니다. 무력적인 투쟁만이 독립을 쟁취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1920년 미국의원동양시찰단 방문에 맞춰 광복군 결사대와 함께 평남도청과 평양부청, 평양경찰서에 폭탄을 던짐으로써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권 기옥(1901.1.11.~1988.4.19.)은 평양에서 3.1운동에 참여하였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공채를 판매하고 군자금 모금 활동에 나섰으며, 평양청년회 여자전도대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위한 비밀공작을 펼쳤습니다. 1920년 9월 일본 경찰을 피해 상하이로 탈출한 뒤, 임시정부에서 이승만, 안창호 등과 활동했습니다. 특히 한국 최초의 여성 비행사로 중국군에서 10여 년간 복무 하며 항일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26일 국가보훈처는 올해 제100주년 3·1절을 맞아 3·1운동과 학생운동, 의병, 국내·외 항일운동 등을 통해 조국 독립에 기여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333명을 발굴해 건국훈장과 건국포장·대통령표창 등을 추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상을 받는 독립유공자는 건국훈장 26명(애국장 8, 애족장 18), 건국포장 10명, 대통령표창 297명이다. 독립유공자 서훈에는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표창이 있다. 여기서 건국훈장은 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 등 1~5등급으로 나뉜다. 포상자 명단에서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은 여성독립운동가들이다. 333명의 애국지사 중 75명이 여성이다. 가장 많은 여성이 서훈을 받은 해는 1990년 81명이다. 통상 1년에 서훈 대상자 발표가 세 차례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여성독립운동가 서훈은 역대 최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국가보훈처로부터 발굴된 여성 애국지사 75명 중 대다수는 항일 학생운동계열이다. 국가보훈처가 공개한 제100주년 3·1절 포상자 명단에 따르면 학생운동 공로를 인정받은 여성독립운동가는 75명 중 54명이다. 1929년 11월 3일 광주에서 일어난 학생들의 집단 항일 운동은 이듬해까지 전국으로 확대됐다. 전국 194개 학교 5만 4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 운동은 3·1운동 이후 국내에서 벌어진 최대 민족 운동이었다. 학생운동은 1930년대에 지속적으로 전개됐다. 당시 운동은 사회주의와 민족주의 이념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각 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일제로부터 체포된 여성독립운동가들도 이번에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 정신 여학교에 다니다가 고향인 경남 김해로 귀향에 만세운동을 주도한 구명순(具命順)과 광주에서 만세운동에 가담한 이봉금(李奉錦), 양태원(楊泰元), 고연홍(高蓮紅)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에 추가 서훈을 추서하기로 했다. 현재 유관순 열사의 서훈은 3등급 독립장이다. 하지만 그의 공로와 상징성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지적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최고 훈장인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하기로 결정했다. 유관순 열사가 3·1운동으로 국민의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정신 함양에 공헌하고, 비폭력·평화·민주·인권의 가치를 높이는 등 국민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기존 독립운동 공적과 별개로 수여했다고 국가보훈처는 설명했다.  출처 :소울드레서 (SoulDresser)   원문보기   글쓴이 : ⓧ기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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