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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여행지 홍천. 무궁화

공룡우표매니아 2018. 6. 17. 04:00

 가고싶은  여행지  홍천. 

무궁화



홍천 : 무궁화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무궁화(無窮花)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영원히 피고 또 피어서 지지 않는 꽃’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옛 기록을 보면 우리 민족은 무궁화를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를 ‘근화향’(槿花鄕: 무궁화 나라)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를 예로부터 “무궁화가 피고 지는 군자의 나라”라고 칭송했다. 이처럼 오랜 세월 동안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무궁화는 조선 말 개화기를 거치면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란 노랫말이 애국가에 삽입된 이후 더욱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 같은 무궁화에 대한 우리 민족의 한결같은 사랑은 일제 강점기에도 계속되었고, 광복 후에 무궁화를 자연스럽게 나라꽃[國花]으로 자리 잡게 하였다. 우리는 민족과 함께 영광과 수난을 같이해 온 나라꽃 무궁화를 더욱 사랑하고 잘 가꾸어 고귀한 정신을 길이 선양해야 할 것이다. 무궁화는 7월 초순에서 10월 중순까지 매일 꽃이 피고 보통 한그루에 2천~3천여 송이가 핀다. 또한 옮겨 심거나 꺾꽂이를 해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한 특성을 지니고 있어 민족의 근면과 끈기를 잘 나타내 준다. 무궁화는 꽃 색깔에 따라 단심계(백·홍·자·청), 배달계, 아사달계 등으로 분류 되며, 국내품종 100종을 포함, 200여 품종이 있다. (행정자치부)

홍천 : 무궁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남궁억선생이 백성에게 민족정신을 고취시키고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무궁화를 전국에 보급하셨던 유서 깊은 고장이다. 남궁억 선생은 강원도 홍천군 이곳에서 지속적으로 독립운동을 펼쳐나갔고, 그리고 한반도 산하 홍천 땅에 처음으로 '무궁화'를 심고 전국으로 보급운동을 펼치게 된다. 이 시기 나라 안 학교와 교회에 보급된 무궁화는 거의 이곳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고, 그렇게 홍천군은 무궁화의 발상지가 되었다. 홍천 무궁화수목원은 1000여종의 야생화 정원과 다양한 식물이 자라나는 식물원, 향긋한 풀 내음이 느껴지는 홍천 무궁화마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자연체험학습장이 마련되어있다. 일제의 무궁화 말살에 관한 혹독한 탄압속에서도 굳은 의지로 무궁화를 재인식시키는 일을 시작한 애국지사들이 있었다. 바로 그 대표가 될 만한 분이 한서 남궁 억으로 무궁화가 우리 나라의 꽃으로 국민의 가슴에 심어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신 분이시다. (홍천 무궁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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