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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행우표

한국의 소리(국악인) 우표발행.

공룡우표매니아 2018. 4. 30. 04:00

한국의 소리(국악인) 우표발행.


발행일 : 2018. 4. 30. 우표번호 : 3275 ~ 3277. 디자인 : 해금(김천흥). 거문고(신쾌동). 가야금(김윤덕)

   디자이너 : 김소정    인쇄처 : 한국우편사업진흥원(Royaljoh, Enschede)


  우정사업본부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국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국악계의 국가 무형 문화재 예능 보유자 3명을 소개하는 우표 한국의 소리(국악인) 를 발행합니다.

   

      김천흥(金千興,  1909〜2007)       신쾌동(申快童  1910~1977)       김윤덕(金允德  1918~1978)

  전통 무용가이자 해금 연주가인 김천흥은 국가 무형 문화재 제1호 종묘 제례악(해금과 일무)과 제39호 처용무의 예능 보유자이다. 14세에 이왕직아악부원양성소  2기생으로 입학했으며, 1923년 순종 황제의 50세 생신 축하연에 무동으로 참가하며 조선의 마지막 무동이라 불리기도 했다. 해금 연주에 재능이 뛰어났으며 양금 연주와 가곡, 정악과 속악, 정재와 민속무를 아우르는 전통 무악(舞樂)의 산증인으로서, 평생을 전통 무악의 보존과 재현에 힘썼습니다.

  거문고 산조의 대가로 불리는 신쾌동은 국가 무형 문화재 제16호 거문고 산조의 예능 보유자다. 거문고 산조의 창시자 백낙준에게서 거문고 산조를 배웠으며, 여기에 중중모리장단과 휘모리장단을 새로 짜 넣고 중중 모리장단을 확대하는 등 거문고 산조의 틀을 잡았다. 또한 당대 명창들에게 배운 솜씨로 독창적인 거문고 병창을 개발하기도 했다. 그리고 조선성악연구회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국악예술학교, 서라벌예술대학 등에서 제자를 양성하는 등 평생을 거문고 산조와 함께했다. 후진양성과 창극운동에 앞장섰다. 1958년 대한국악원 이사, 전주 국악원장을 지냈다.

  가야금 산조의 명인 김윤덕은 국가 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의 예능 보유자다. 어린 시절 가야금, 양금, 거문고의 풍류를 익혔으며, 음악적 재질이 뛰어나 스승의 산조에 새로운 가락을 짜 넣은 자신만의 가야금 산조와 거문고 산조를 만들었다. 김윤덕은 명인들과 함께 미국 카네기홀 공연을 비롯한 해외 공연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문화 사절단 역할을 했다. 또한 후배 양성에 힘씀으로써 근대 국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저서로 가야금구음정악보.·현금산조보.·현금정악보.·가야금풍류국문신보.·가야금정악보 등의 악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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