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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사당 놀이 우표 초일커버(FDC)

공룡우표매니아 2017. 11. 3. 04:00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사당 놀이 우표 초일커버(FDC)


발행일 : 2017. 10. 27.   우표번호 : 3224 ~ 3225    디자인 : 덜미. 풍물과 무등타기

인쇄 및 색수 : 평판 4도. 금박 요판. 디자이너 : 김소정. 인쇄처 : Royal joh Enschede(한국우편사업진흥원)


  남사당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3호)는 `남자들로 구성된 유랑광대놀이`로, 야외마당에서 음악과 춤, 연극과 곡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는 전통 민속공연입니다. 2009년 9월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됨으로써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No 3224  덜미

   꼭두각시놀음 또는 덜미는 한국에서 유일하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민속인형극이다. 한국 민속인형극으로 그 내용이나 규모에 짜임새가 있는 것으로는 남사당놀이(풍물), 버나(대접돌리기), 살판(땅재주), 어름(줄타기), 덧보기(탈놀이)·덜미(꼭두각시놀음) 중 여섯번째 순서인 덜미가 꼭두각시놀음이란 이름으로 발굴·채록되어 있다. (다음 백과. 위키백과)

No 3225 풍물과 무등타기

  풍물놀이 혹은 풍물굿(간단히 풍물(風物))이란 꽹과리, 장구, 북, 징, 의 네 가지 악기(사물)와 나팔, 태평소, 소고(버꾸라고도 함) 등의 악기를 기본 구성으로 하여 악기 연주와 몸동작 그리고 행렬을 지어 다채로운 집단적 움직임을 보여주는 진풀이 등을 모두 가리키는 말이다. 대표적인 풍물놀이로는 숙달된 풍물패가 세시놀이가 집중되는 정초에 넓은 마당에서 펼지는 대중적 공연인 판 굿을 꼽을 수 있다. 대중적 공연으로 펼치는 판굿 등은 풍물놀이라는 명칭도 어울리지만, 일반적으로 '풍물을 치는 행위'를 하는 용어로는 '풍물굿'이 더 적합하다고 할 것이다. (다음 백과. 위키백과)

  전국 각지를 떠돌아다니며 남사당놀이를 하는 남사당패는 조선 시대 서민층에서 생겨난 전문 놀이 집단입니다. 우두머리를 뜻하는 꼭두쇠 를 중심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곰뱅이쇠 , 각 부문의 놀이를 책임지는 뜬쇠 , 공연 연기자인 가열 , 초보 단원인 삐리 , 나이 많은 단원인 저승패 그리고 어린 잔심부름꾼, 장비를 운반 하는 등짐꾼 등 40~60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엄격한 위계 질서 속에서 교육을 받으며 체계적으로 기술을 전승했습니다.

  남사당놀이는 꽹과리·징·장구·북 등의 타악기를 치며 공연장으로 사람을 끌어 모으는 농악놀이인 풍물 , 대접을 막대기 위에 올려놓고 쳇바퀴를 돌리는 버나 , 마당에서 펼치는 곡예에 재담과 음악이 더해지는 살판 , 외줄 위에서 곡예를 펼치며 연주자와 농담을 주고받는 줄타기인 어름 , 탈을 쓰고 다양한 사회 계층의 인물을 묘사하는 가면극인 덧뵈기 , 무대 위 인형과 무대 앞 악사가 서로 재담을 주고받으며 진행되는 꼭두각시 인형극인 덜미 까지 총 여섯 마당으로 구성됩니다.

  남사당놀이는 단순히 관객들과 어우러져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당대의 부조리를 풍자함으로써 문제점을 폭로하는 등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가면극인 덧뵈기 와 인형극인 덜미 는 무능하고 부패한 양반에 대한 풍자와 조롱, 가부장제 아래 펼쳐진 남성의 횡포를 비판하는 등 억압받는 서민과 여성들을 대변해 사기를 북돋아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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