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 박두성 선생과 훈맹정음
인천학익 : 송암 박두성 선생과 훈맹정음
송암 박두성(1888-1963) 선생은 맹인들의 세종대왕으로 추앙받고 있다. 이름은 두현이며 두성은 자이다. 본관은 무안. 호는 송암. 1906년 한성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어의동보통학교 교사로 있다가, 1913년 제생원 맹아부(서울맹아학교의 전신)의 교사로 있으면서 본격적으로 맹인교육에 나섰다. 당시 일본어로 된 점자밖에 없는 것을 불만스럽게 생각하다가 1920년부터 비밀리에 한글 점자연구에 착수했다. 1923년 조선어점자연구위원회를 조직하는 등 7년간 노력한 끝에 1926년 이를 완성했는데, 이 한글 점자는 '훈맹정음'이라고 불렸다. 일제의 검인정교과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조선어독본〉을 한글 점자로 간행하여 맹인들의 민족의식 고취에 한몫을 담당했다. 장애자교육에 거의 관심이 없던 일제강점기의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평생을 맹인교육에 전념했으며, 한국 특수교육 발전에 큰 몫을 담당했다. (다음백과사전)
인천학익 : 송암 박두성 선생과 훈맹정음
한글점자의 창시자 송암 선생은 1888년 경기도 강화군 교동에서 출생해 1963년 생을 마감할 때 까지 한글점자 '훈맹정음'을 창안하고, 성경, 명심보감 등 의학서적 76권을 만들어 시각장애인들에게 빛을 선물했습니다. 훈맹정음은 당시 제생원 맹아부(현 서울맹학교)교사였던 박두성 선생님이 만든 점자인데 기존 한글 점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훈맹정음은 자음과 모음의 규칙적인 결합만 이해한다면 쉽게 활용할 수 있고 소리나는 대로 쓰고 쓴대로 읽을 수 있는 과학적이며 우수한 문자로 평가받고 있다. 훈맹정음은 현재까지 사용되며 시각장애인 교육과 재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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