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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초일 커버(FDC)

공룡우표매니아 2016. 6. 9. 04:00

한국 - 프랑스 수교 130주년 기념 초일 커버(FDC)



발행일 : 2016년 6월 3일.    우표번호 : 3127 ~ 3128     디자이너 : 김소정. 

디자인 :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피핀의 성물함     인쇄 및 색수 : 평판 5도.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상감청자의 일종인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고려 12세기, 국보 95호)는 고려청자로는 드물게 음각, 양각, 투각, 상감, 첩화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한 향로이다. 섬세한 장식이 많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조화와 균형을 잘 이루고 있다. 뚜껑과 몸체, 받침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향이 빠져나가는 뚜껑은 연기가 넓게 퍼질 수 있도록 칠보 무늬가 투각된 둥근 형태로 되어 있다. 세 겹의 꽃잎 모양으로 된 몸체에는 각각의 잎을 별도로 만들어 붙인 첩화(貼花) 기법이 사용되었고, 몸체와 받침 사이를 연결하는 부분은 꽃잎으로 장식되어 있다. 받침에 있는 귀여운 형태의 토끼 장식은 향로의 아름다움을 더했다.

피핀의 성물함 

   ‘피핀의 성물함’은 카롤링거 왕조 피핀 1세(797~838)의 유물함으로,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금 세공품 중 하나이자,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 5개의 중세 유럽 금 세공품 중 하나이다. 전체적으로 금박을 입힌 나무 상자이며, 둥글게 가공한 원석과 진주 그리고 칠보 에나멜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집 모양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지붕 위에는 날개를 파란색, 흰색, 빨간색 칠보 에나멜로 장식한 독수리 두 마리가 있다. 그 아래에는 녹색 칠보 에나멜과 미세한 금 조각으로 장식한 3개의 아치가 있으며 섬세한 문양의 조각과 보석으로 장식한 성물함은 화려함을 더한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우표를 발행한다. 우표에는 각 나라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잘 표현하고 있는 유물인 ‘청자투각칠보무늬향로’, ‘피핀의 성물함’의 모습을 담았다.



   프랑스정식명칭은 프랑스공화국(La République de France)이며, 수도는 파리(Paris, 행정구역상 파리시의 인구는 약 220만 명이나, 위성도시를 포함하면 1,100만 명)이다. 면적은 64만 3,801㎢로 한반도의 2.5배이고 유럽연합(EU)의 5분의 1의 넓이이다. 인구는 1989년 5,578만 4,000명이었던 것이 1998년 1월 현재 6,090만 명이다.

  두 나라는 1886년 수호 통상조약을 맺은 이래 지금까지 문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다. 한국과 프랑스는 수교 130주년을 맞아 ‘한-불 상호 교류의 해’로 정해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교류 행사를 계기로 두 나라가 더 돈독한 우애와 폭넓은 교류를 이어 가기를 바란다.


   프랑스의 수도는 파리이고 국민은 프랑스계이며 종교는 로마 가톨릭 신자가 압도적이다. 화폐단위는 유로를 사용한다. 국가수반은 대통령이고, 정부수반은 수상이다. 의회는 양원제로 구성된다. 문화적, 정치적으로 세계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1789년 프랑스 혁명은 ‘인권선언’을 통해 구체제를 무너뜨렸다. 혁명 후 나폴레옹 통치, 1, 2차 세계대전까지 다양한 정치적 변화를 겪었으며 1944년에 의회민주주의를 회복하였다. 프랑스는 세계의 주요 경제 대국이고 유럽공동체의 창립 회원국이다. 육지의 반 이상이 농업에 적당하고,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간직한 넓은 삼림지역이 영토의 1/4가량을 덮고 있다. 프랑스는 소규모 기업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발전된 혼합 경제이다. (다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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