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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한국 인물(종교인) 발행 우표의 초일커버

공룡우표매니아 2016. 7. 2. 04:00

현대 한국 인물(종교인) 발행 우표의 초일커버

조계종 종정 성철스님 김수환 추기경


발행일 : 2016. 6. 27   우표번호 : 3129 ~ 3130   디자인 : 조계종 종정 성철 스님. 김수환 추기경

인쇄 및 색수 : 평판 4도 금분. 은분  디자이너 : 노정화  인쇄처 : Royal Joh.Enschede'(한국우편사업진흥원)

조계종 종정 성철 스님

김수환 추기경

  우정사업본부는 한국 종교계의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성철 스님과 김수환 추기경두 분의 생전 모습을 담은 기념우표 현대 한국 인물을 발행한다.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은 1951년 사제서품을 받아 천주교 신부가 되었고, 1969년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한국 최초이자 세계 최연소 추기경으로 임명되어 전 세계에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교회 쇄신과 세상 속의 교회를 천명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듬었고, 권력과 자본에 타협하지 않는 모습으로 사회 곳곳에 큰 영향을 끼쳤다. 또한, 인간 존엄성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의를 강조하고 몸소 실천해 만인의 존경을 받았으며, 생전에 약속한 대로 선종 후 자신의 각막을 기증해 이웃에게 소중한 빛을 나눠주었다. 김수환 추기경의 우표에는 눈은 마음의 등불이라는 추기경의 친필이 담겨 있다.

  조계종 종정을 지낸 성철 스님(1912〜1993)은 한국 불교계의 대표적인 선승(禪僧)으로 꼽힌다. 성철 스님은 평생을 속세를 떠나 깨달음을 얻는 데에만 전념하면서, 8년 동안 장좌불와(長坐不臥, 눕지 않고 다리를 포개 앉아 수행하는 것)하고, 10년 동안 동구불출(洞口不出, 암자에서 나가지 않고 오직 수행에만 정진하는 것)하는 등 수행에만 집중했다. 또한, 선과 악, 괴로움과 즐거움 등 양 극단에 집착하지 말라는 중도사상(中道思想)을 설파하고, 돈오돈수(頓悟頓修, 완전한 깨달음으로 더 이상 수행할 것이 없는 경지)를 주창했다. 성철스님의 우표에는 스님이 친필로 쓴 불기자심(不欺自心, 자기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말라)이라는 문구가, 전지 변지에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글귀가 함께 담겨 있다.

  세례명 스테파노. 1941년 서울 동성상업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일본 조치대학[上智大學] 문학부 철학과에 진학했다. 1944년 1월 제2차 세계대전으로 학업을 중단했고, 8·15해방과 함께 귀국했다. 1947년 가톨릭대학의 전신인 서울 성신대학(聖神大學)에 입학해 신학을 전공하고 1951년에 졸업, 사제로 서품되었다. 그후 안동 천주교회에서 주임신부로 사제생활을 처음 시작했다. 1956년 10월 독일에 유학하여 뮌스터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1964년 귀국했으며, 그해 1964년 6월부터 2년 동안 주간 가톨릭 시보 사장을 지냈다.

  1968년 5월 29일 서울대교구장으로 승품되어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회 쇄신의 기류 속에서 노기남(盧基南) 대주교의 뒤를 이었다. 1969년 4월 25일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하여 당시 전세계 추기경 가운데 최연소 추기경으로 서임되었다. 1970년에서 3년간 아시아 천주교 주교회의 구성 준비위원장으로 재임했고, 1981~87년까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으로 2차 부임했다. 1968년 서울대교구장 취임의 자리에서 그는 "교회의 높은 담을 헐고 사회 속에 교회를 심어야 한다"라고 말함으로써 교회쇄신과 현실참여의 원칙을 분명히 했다. ㅋ9다음백과사전)

   성철스님은 현대 한국불교의 정신적인 스승으로 살다가신 대선사이다. 실천불교정신을 담고있는 간화선의 수행 풍토를 오늘에 잇는데 공헌 하셨으며 백련암에 주석하시면서 오는 사람들에게 3천배 수행을 가르치신 것으로도 유명하다. 속명(俗名)은 이영주(李英柱)이고 아호는 퇴옹(退翁)이다. 대한민국의 선종을 대표할 정도로 전형(典型)이 될 만한 특징이 있는 승려이다. (위키백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교회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종교적인 양심으로 그들의 입장을 대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교회는 정치적·사회적인 권력보다 인간 존엄성의 가치를 근본적인 신념으로 삼아 사회와 인류 안에서 빛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종교적 현실 참여를 강조했다. 따라서 교회는 절대로 불의와 부정과 타협하는 교회 공동체가 아닌 인간 모두가 순수한 양심에 따라 내면의 회심으로써 사회정의를 실현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다음백고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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