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엽서 94. (참새, 양진이)

조류엽서 94. (참새, 양진이)

 

 

참새(Passer montanus dybowskii)

암수가 비슷하게 보인다. 몸의 윗면 전체가 밤색이나 머리가 더 진하다. 등은 갈색 바탕에 검은 줄무늬가 있으며 가슴과 배는 흰색, 옆구리는 옅은 황갈색이다. 턱밑과 턱 아래 부위, 눈앞은 검은색이고 뺨은 흰색 바탕에 짙은 검은색 반점이 있고 뒷목은 흰색의 띠로 몸과 경계를 이룬다. 시가지, 인가, 갈대밭, 풀밭과 농경지 등에서 관찰되며 번식기에는 주로 곤충류를 먹지만 비번식기에는 벼나 풀 씨 등 식물성 먹이를 주로 먹는다.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텃새이며 돌 틈, 오래된 나무 구멍, 처마 밑 등에서 번식한다. 둥지는 주로 마른풀을 이용하여 만들고 황갈색 바탕에 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4~8개 정도 낳는다. 유라시아의 온대와 아열대에 널리 분포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번식하는 가장 흔한 텃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립중앙과학관)

양진이(Carpodacus roseus) 

  수컷은 이마와 머리꼭대기가 잿빛을 띤 은색으로 뒷머리에서 점차 뒷목의 어두운 붉은색으로 이어진다. 등은 붉은색으로 검은색 축이 되는 반점이 있고, 깃 가장자리는 엷은 황갈색이다. 허리와 위꼬리덮깃은 붉은 장밋빛이다. 턱 아래 부위의 깃털은 뾰족한 비늘조각 모양으로 붉은색을 띤 은색이며, 목 옆과 가슴 이하의 아랫면은 붉은 장밋빛이다. 단, 배의 중앙은 거의 흰색에 가깝다. 부리는 원뿔형에 가깝고 어두운 갈색이다. 다리도 어두운 갈색이다. 낮은 언덕, 농경지 주변의 활엽수와 침엽수가 함께 자라는 숲, 낙엽활엽수림, 침엽수림 등에 찾아오는 겨울철새이다. 나뭇가지 사이를 옮겨 다니면서 먹이를 찾는다. 번식에 대한 상세한 자료는 아직 없다.

(네이버 지식백과, 국립중앙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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