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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가을 여행지. 괴산 화양구곡 금사담

공룡우표매니아 2015. 10. 15. 04:00

가고싶은 가을 여행지.

괴산 화양구곡 금사담

 

 

 

청천 : 화양구곡 금사담

  속리산의 북쪽 화양동계곡은 효종 임금을 잃은 슬픈 마음을 간직한 채 계곡을 찾아 은거하며 세월을 보낸 조선 중기의 대학자 우암 송시열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흠모하며 이름 지었다는 아홉 곳의 절경이 이어지는 곳이다. 가평산, 낙명산, 백악산이 둘러싸듯 어우러지는 계곡은 완만하게 다듬어진 산책로를 따라 약 5㎞의 길을 걸으며 그 아름다움을 바라볼 수 있다. 이곳 저곳으로 흐트러짐 없는 아홉 경관이 순서대로 사람들을 기다린다.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나 있는 경관이 하늘을 떠받치듯 한다는 경천벽,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는 운영담, 송시열이 효종의 승하를 슬퍼하며 새벽마다 통곡하였다는 흰빛의 바위인 읍궁암, 맑고 깨끗한 물결 아래로 금싸라기 같은 모래가 흐른다는 금사담을 지나 바위의 모습이 층을 쌓은 것 같은 첨성대에는 밤하늘의 별을 관찰하였다는 의종의 어필이 바위 아래 새겨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죽기전 꼭 가보아야 할 국내 여행 1001)

청천 : 화양구곡 금사담

  4곡 금사담()은 화양구곡 가운데서도 다시 손꼽히는 승경이다. 계곡에 가득, 미끈하게 잘생긴 바위들이 눕고 서고 앉았다. 맑은 물은 그 사이로 흐르며 제법 시퍼렇게 깊어지기도 하고 폭포처럼 허옇게 물방울을 튕기기도 한다. 물 아래 모래가 금가루 같다고 해서 금사담이다. 금사담 가 높직한 암반 위에 송시열의 서재이자 별장이던 암서재가 있다. 이 좋은 경치를 뜰로 삼아 앞쪽에 난간을 둔 자그만 집이다. 집 주변 부드러운 산은 붉은 줄기를 착착 드러낸 아담한 소나무들로 덮였고 바로 집 근처에는 아름드리 노송이 가지를 뻗고 있다. 이 집을 지은 뒤 송시열은 이렇게 읊었다. ‘시냇가에 바위벽 열리어 그 사이 집 한 간을 지었네. 고요히 앉아 성인의 가르침 받들어 한치라도 더위 잡고 올라보려네.’ 화양구곡이 무이구곡을 본뜬 것처럼 암서재는 주자의 운곡정사를 본뜬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답사여행의 길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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