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 저산 앞산에서...... 45. 오갑산(임진봉) 609m

이산 저산 앞산에서...... 45.

오갑산(임진봉) 609m

 

 

 

오갑산 609m  2015년 6월 17일 (충주시 양성면에서 세운 정상석 의 위치는 국사봉(594m)

오갑산 609m  2015년 6월 17일 (여주군 점동면에서 세운 정상석)

  경기도 여주군의 최남단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09m). 여주군과 충청북도 음성군, 충주시의 경계를 이룬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오압산(烏鴨山)은 주 남쪽 10리에 있다."고 하여 관련 기록이 처음 등장한다. 『여지도서』에는 "오갑산(烏甲山)은 주 남쪽 40리에 있다."고 하여 그 한자표기나 거리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조선지도』, 『비변사방안지도』, 『1872년지방지도』에도 오갑산(烏甲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대동지지』에는 "오갑산(烏岬山)은 남쪽으로 40리에 있으며 충주와 경계를 이룬다."고 하였다. 삼국 시대 때는 오압산(梧壓山)으로 불렸다 하는데, 이곳 정상에 진을 치고 군대를 주둔시키면서 오갑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한때 오압사라는 거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여송이 왜군과 전투를 하기 위해서 이곳에 진을 친 이후로 그 정상을 이진봉이라 불렀다 하는데 현재 정상에 세워둔 표지판에도 이진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정상석에는 임진봉으로 표기되어있어 혼란을 주고있다. ( 네이버 지식백과.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오갑산 609m  2015년 6월 17일 (충북 음성군의 정상석 여주 정상석 오른쪽 200m지점)

오갑산 609m  2015년 6월 17일 (충북 음성군의 정상석, 여주 정상석 오른쪽 200m지점)

 

 

 

 

 

  여주군에서 1999년에 세운 정상석. 여기보면 오동나무 梧를 쓴 오갑산이고 봉우리 이름도 임진봉이다. 이전의 이정표에서는 모두 이진봉이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임진왜란과 관계있어 임진봉이라고 부른다는 유래까지 적혀 있는 걸 보면 임진봉이 맞는것 같은데...

 (원문보기 : http://blog.naver.com/coopery/220380127964 여주 오갑산 3개군의 접경지대라 정상석도 3개)

            충주시 양성면에서 세운 정상석 위치는 국수봉                             임진봉으로 되어있음

                                                                                                                          이진봉으로 되어있음

충북 음성군의 정상석 2개

  오갑산은 여주시 점동면, 충주시 앙성면, 음성군 감곡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라서 각기 자기네 영도에 침바르는 격으로 하나씩 세우다 보니 정상석이 4개나 되는 특별한 산이 되었다.

 

    높이는 609m로, 경기도 여주시과 충청북도 음성군, 충주시의 경계를 이룬다. 삼국시대 때는 오압산(梧壓山)이라 불렀는데, 이곳에서 고구려와 신라가 농토를 확보하기 위해 잦은 싸움을 치러 정상에 진을 치고 군대를 주둔시키면서부터 오갑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임진왜란때는 중국 명의이여송이 왜군과 싸우기 위해 진을 쳤으나 전투가 없어 그때부터 정상을 이진봉이라 하고 이진봉 북방 8부 능선의 갈대밭은 진터라고 부르게 되었다. 삼태봉에는 봉화터가 있는데 날이 좋으면 사방 100리 길이 내다 보인다. 곳곳에 전설이 많이 전해내려 온다. 조선 인조 때 미인으로 소문난 한씨 부인이 감곡마을에 살고 있었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 피신가다 오갑고개에서 오랑캐의 대장 파오차[巴五甲]에게 붙잡히고 말았다. 그때 파초선을 든 낯선 처녀가 나타나 몸에서 강렬한 빛을 비추었다. 그 빛에 파오차의 칼이 자신의 목을 찔러 자결하게 되었고 한씨 부인은 무사히 피신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갑고개가 되었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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