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엽서 56. (흰꼬리수리, 물수리)

조류엽서 56. (흰꼬리수리, 물수리)

 

 

 

                                                        흰꼬리수리(Haliaeetus albicilla)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대형의 맹금류로, 몸길이는 69~94㎝ 정도이며, 크고 육중한 수리이다. 성조는 황갈색에서 담황갈색의 머리와 목, 흰색의 꼬리를 제외하고는 균일한 갈색이다. 어린 새는 목의 담황색 부위가 없고 전체가 갈색으로 얼룩지며 흰색의 꼬리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검독수리의 유조와는 V자 모양의 꼬리로 구별된다. 해안이나 소택지·호수·하천 등지에서 서식한다. 나뭇가지를 두텁게 쌓아올려 접시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산좌에는 마른 풀이나 짐승의 털 등을 깐다. 흰색 또는 회백색의 알을 1~4(보통 2)개 낳는다. (다음 자연박물관)

                                                           물수리(Pandion haliaetus)

  해안과 내륙 수로를 따라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생활하는 크고 날개가 긴 매로, 몸의 윗부분은 갈색이고 아래쪽은 흰색이며 머리에도 흰부분이 있다. 물 위를 날면서 먹이를 찾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길고 구부러진 발톱으로 잽싸게 먹이를 잡는다. 발톱 밑에 날카로운 가시들이 있어서 먹이를 잘 잡을 수 있다. 먹이를 잡은 후 안전한 장소에 가서 먹는다. 먹이를 먹은 후에는 물 위를 낮게 날면서 먹이를 잡았던 발을 닦는다. 둥지는 직경이 2m 이상 되는 거대한 구조로서 막대기를 아무렇게나 배열해서 만든다. 뚜렷한 점이 있는 2~4개의 알을 낳고, 약 5주 후 솜털로 덮인 새끼가 부화하며 암수가 함께 기른다. 어린 것은 6~8주 후면 날 수 있다. (다음 자연사박물관)

요기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