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엽서 55. (흰죽지수리, 흑부리오리)

조류엽서 55. (흰죽지수리, 흑부리오리)

 

 

 

                                                          흰죽지수리(Aquila heliaca)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흰죽지수리는, 전국에 걸쳐 드물게 도래하는 겨울철새이며, 철원, 대성동, 한강-임진강 하구, 천수만, 해남, 주남저수지, 낙동강하구 등지에 도래한다. 길이는 72~84㎝이고, 체중은 2,450~4,530g이며, 양쪽 날개를 편 길이는 약 180~215㎝이다. 몸은 대부분이 암갈색이며, 머리꼭대기에서 목옆까지 이르는 부분이 옅은 색이다. 과거 중부 및 동남부 유럽에서는 평원 내 수령이 오래된 교목지대에 서식했으나 현재는 밀렵과 서식지의 변화로 인해 산림지대에 서식한다. 나뭇가지로 직경 100~150cm의 큰 둥지를 짓고 2~3개의 알을 낳아 번식하며, 소형 및 중형 포유류가 주먹이이며, 조류, 파충류 등도 먹는다. (http://www.nier.go.kr)

                                                         흑부리오리(Tadorna tadorna )

 몸길이 63cm, 흰색의 몸과 녹색 광택의 머리, 날개 부분이 뚜렸하게 대조를 이룬다. 부리와 다리는 붉은색이다. 숫컷은 가슴과 등에 갈색 띠가 있다. 번식기에는 윗 부리혹이 커진다. 암컷은 부리 기부에 흰색과 전체적으로 연한 색체로 구별한다. 주로 해안의 간척지 등 소금물이 있는 곳에서 10마리~700마리에 이르기까기 무리를 지어산다. 먹이로는 작은 물고기, 수서동물 등을 즐겨 먹고 우리나라에서는 낙동간 하구의 을숙도 부근의 작은 섬에서 매년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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