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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주문엽서

조류엽서 48. (왜가리. 흑고니)

공룡우표매니아 2014. 3. 7. 04:00

조류엽서 48. (왜가리. 흑고니)

 

 

                                                                      왜가리(Ardea cinerea jouyi )

  왜가리는 우리나라 저수지, 하천, 개울, 논, 소택지, 초습지 등에서 번식하는 흔한 텃새입니다. 충남 창원의 주남저수지 주변 소나무와 활엽수 등에 백로 무리와 함께 둥지를 틀고 번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몸길이는 약 90cm이며 암수 형태가 같아 야외에서 구별이 어렵다. 백로과 새 중 가장 큰 종이며, 몸 전체는 옅은 회색과 진한 회색이며 앞 목에는 세로 줄무늬가 있고 어깨는 검은색이다. 머리에는 2개의 긴 검은 댕기가 있으며, 부리는 붉은빛이 도는 노란색이고, 날 때는 목을 S자 모양으로 굽혀 날며 저수지, 개울, 논 등에 오랫동안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먹이는 어류, 개구리, 들쥐, 새우, 곤충류, 배, 작은 새 등이 있고, 2월 중순경부터 번식이 시작되고 9~10월경에 번식지를 떠나는데, 매년 같은 장소에서 다른 백로류와 함께 무리 지어 번식하며 높은 나무 위에 죽은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둥지를 짓는다. 한배의 산란 수는 3~5개이며, 알은 청록색으로 타원형이다. 어미는 새끼에게 처음에는 소낭 속에 부리를 넣어 반 소화된 먹이를 먹이지만, 점차 성장하면 둥우리 위에다 토해 새끼가 먹게한다. 주로 유럽, 동북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등에 널리 분포하여 서식하고 있다. (사이언스올이슈)

                                                          흑고니(Cygnus afrafus)

  기러기목(Anseriformes) 오리과(Anatidae)에 속하는 흑고니는, 흑조(黑鳥), 검은 고니라고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특산종이다. 몸길이 약 1.2m이고, 몸무게는 수컷이 약 6.3kg, 암컷이 약 5.1kg이다. 몸 빛깔은 전체가 검정색이나 첫째 날개깃과 둘째 날개깃의 끝부분은 흰색이다. 부리는 빨강 또는 오렌지색이며 윗부리 앞 끝에 흰색 띠가 있다. 담수 또는 반염수성의 넓은 호수에 무리를 지어 살며 일부는 계절에 따라 서식지를 옮기기도 한다. 주로 수생식물이나 곡류 등 식물성 먹이를 먹으며, 날개를 들어 올려서 위협 행위를 하는 점은 고니와 닮은 데가 있다. 우기에 번식을하며,  한 배에 5∼6개의 알을 낳아 암수가 번갈아 품으며 알을 품는 기간은 약 40일이다. 성장이 매우 늦어 날개깃이 완전히 자라는 데는 140∼180일이 걸린다. 현지에서는 ‘악마의 사자’라 하여 한때 대량으로 잡아 죽이기도 하였다. 사육이 쉬워 오늘날에는 세계 각지의 동물원과 공원에서 널리 번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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