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엽서 50. (흰꼬리수리. 검은죽지솔개)

조류엽서 50. (흰꼬리수리. 검은죽지솔개)

 

 

                                                        흰꼬리 수리(Haliaeetus albicilla)

  매목(─目 Falconiformes) 수리과(─科 Accipitridae)에 속하는 대형 맹금(猛禽). 몸길이는 69~94㎝ 정도이며, 크고 육중한 수리이다. 성조는 황갈색에서 담황갈색의 머리와 목, 흰색의 꼬리를 제외하고는 균일한 갈색이다. 어린 새는 목의 담황색 부위가 없고 전체가 갈색으로 얼룩지며 흰색의 꼬리는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 검독수리의 유조와는 V자 모양의 꼬리로 구별된다. 한국에서는 임진강·한강·낙동강 등 큰 하천이나 하구 또는 동서 해안 및 남해도서 연안 등 도처에서 겨울을 나는 흔하지 않은 겨울새이다. 종(種)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다음 자연박물관)

                                                         검은죽지 솔개(Elanus caeruleus)

  검은죽지솔개는 아프리카와 동남아, 인도 등지에 주로 분포한다. 몸길이는 33cm정도이며, 몸통과 날개 아랫면 안쪽은 흰색이고 바깥쪽은 검은색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강서구 개화동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 2012년 2월 7일 처음 발견되었다. 몸통과 날개 아랫면 안쪽은 흰색이고 바깥쪽은 검은색입니다. 머리와 꼬리날개도 흰색이며 솔개나 황조롱이와는 달리 꼬리날개에 세로 줄무늬가 없습니다. 눈동자가 붉은 색이며 검은색의 눈썹선이 있고 부리는 검은색입니다. 검은죽지솔개는 황조롱이 같이 지상의 먹이를 잡기 위해 정지비행(hovering)을 매우 잘 합니다. 파란 하늘에 정지해 있는 검은죽지솔개의 몸통이 햇빛을 받아 눈부십니다. 검은죽지솔개가 비행을 하면 주변의 까치와 황조롱이가 날아와서 이방인(?)을 내쫓으려고 공격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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