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엽서 31. (꼬까참새. 독수리)
꼬까참새(Emberiza rutila)
조강 되새과의 조류로, 한국에서는 5∼6월과 10월경에 볼 수 있는 나그네 철새이다. 산란기는 5월에서 6월 상순까지이며, 잡초 종자를 비롯하여 벌, 나비, 딱정벌레, 매미, 파리 따위의 곤충을 먹는다. 몸 길이는 약 13.5cm이며 암수의 깃털은 다르다. 수컷의 머리, 목, 가슴, 등은 밤색을 띠고 있다(암컷의 머리와 어깨 사이는 녹갈색으로 검은색 세로무늬가 있고, 그 외에는 수컷과 같다), 배 부분은 노랑색이다. (암컷의 턱부터 배 까지는 노랑색으로 갈색의 세로무늬가 있다). 부리와 다리는 갈색이다. 몸전체가 밤색과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주요서식지는 주로 야산 근처의 논과 밭,야산의 덤불에서 산다. 가을철에는 조밭, 수수밭, 깨밭등지에서 수백마리가 무리 지어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고, 둥지는 숲 속의 땅 위에다 마른 줄기로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짓고, 황갈색을 띤 회색에 엷은 올리브색과 회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4∼6개 정도 낳는다. 먹이로는 식물성인 잡초의 종자를 즐겨 먹는다. 우리나라의 가을철에 조밭이 있는 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다음 자연박물관. 사오정쉼터)
독수리(Aegypius monachus)
매목(―目 Falconiformes) 수리과(―科 Accipitridae)에 속하는 맹금(猛禽). 몸길이는 102~112cm 정도이며 대개 균일한 암갈색 깃털을 가지고 있고, 머리 꼭대기와 목 윗부분은 나출되어 있다. 보통 한배에 1개의 알을 낳는다. 1960~70년대만 해도 겨울철이면 낙동강, 한강 하구의 삼각주 갈대밭 주변과 갯벌에서 독수리 무리 4~5마리가 언제나 눈에 띄고는 했다. 그러나 매립과 개발로 인하여 환경이 크게 변한 까닭에 이 지역에서 독수리 등 많은 철새들이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요즈음 한국에서 독수리를 볼 수 있는 곳은 대성동과 판문점 일원의 비무장지대 일대뿐이다. 독수리는 썩어가는 고기를 먹고 사는 새라 해서 '청소부'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대표적인 수리이다. 암벽이나 나무 위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틀고 2월 하순경 한배에 알 하나를 낳지만, 해마다 번식하지는 않는다. 암수 함께 52~55일간 알을 품으며 부화 후 약 4개월간 둥지에서 자란 후 독립한다.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다음 자연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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