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포닉스(Scaphonyx),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스카포닉스(Scaphonyx)
페름기(2억 9,800만 년 ~ 2억 5,000만 년 전)동안 육지를 지배하던 대부분의 단궁형(Synapsids)동물들은 트라이아스기(2억 5,000만 년 ~ 2억800만 년 전)까지 살아남지 못했다. 생존한 집단들은 다시 사방으로 퍼졌지만, 이들은 조룡류(Archosauria 지배하는 파충류)와 린코사우루스(Rhynchosaurus)류(잠시 존재했던 이궁형(diapsids) 파충류)와 같은 새로 진화한 파충류 집단에게 생태게 자리를 빼앗겼다. 스카포닉스(Scaphonyx) 는 이러한 시기에 나타난, 린코사우루스류(Rhynchosauridae) 중 하나로, 이런 집단의 다른 종과 마찬가지로 몸집이 육중하고 다리가 넷인 초식동물 이다. 이 스카포닉스의 몸집은 돼지와 비슷한 형태이며, 머리는 무겁고 두껍다. 입 앞쪽에는 구부러진 부리가 있으며, 입에는 짧은 엄니가 두개 있다. 비교적 긴 꼬리에 짧고튼튼한 다리를 갖고 삼림속에서 살았다. 당시 움직임이 민첩한 사냥꾼이엿던 헤레라사우루스(Herrerasaurus)에게 잡혀먹히기도 했을 것이다. 이 동물의 화석은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의 트라이아스기 중기 지층에서 발견되었다. (참고 : 이 동물의 판별자는, 아서 스미스 우드워드(Arthur Smith Woodward, 1908년)
스카포닉스(Scaphonyx)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 이라는 뜻으로, 머리뼈의 두께가 25Cm나 되는 것도 있는데, 이는 두께가 0.5Cm 정도인 사람의 머리뼈에 비하면 무려 50배나 두껍다. 머리는 헬멧을 쓴 것처럼 불쑥 솟아 있는데, 두꺼운 머리뼈에 비해 뇌가 작아 겨우 호도알만 했다.수컷은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서, 또는 자신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서 이 머리로 있는 힘을다해서로 박치기 하며 싸웠다. 이 머리뼈는 숫컷이 암컷보다 두껍고, 나이가 많을수록 두껍다. 박치기 할때는 머리와 등뼈를 일직선으로 쭉 뻗었는데, 상대에게 강한 충격을 줄수가 있기 때문이다. 머리 주위에는 혹같은 돌기가 나 있다.
박치기공룡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머리에는 부리가 있으며, 주둥이 둘레에는 단단한 혹들이 모여 있었고, 또한 뒷머리에도 혹들이 빙둘러나 있다. 비교적 가는다리와 발뼈로 보아 몸집이 무거운 이 공룡이 보기보다는 빨리 달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북아메리카(카나다)의 백악기 지층에서 화석이 발견된 이들은 지금까지 발견된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Pachycephalosauridae) 공룡중 몸집이 가장 크며, 백악기 말의 공룡이 멸종 할때까지 살아남았다.
박치기 하고있는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 자료출처 :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 황소걸음사의 공룡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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