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돌보는 공룡
현생의 동물들중 대부분의 동물들은 어미의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어린시절을 보낸다음 적당한 시기에 독립하는게 정석이다. 허지만 모성애가 전혀없는 파충류는 예외로 취급되고있다. 알을 낳아 놓으면 지열에 의해 자연부화되고 부화되는 그 순간부터 생존경쟁에 뛰어들게 된다. 악어류와 코브라등 몇몇 종은 알을 낳고 둥지를 지키는 일을 하지만 부화된 새끼들은 자신의 능력만으로 살아가야 한다. 공룡이 처음 발견된 이후부터 공룡들은 어떻게 새끼를 키웠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냉혈인 파충류이기에 알만 적당한 자리에 낳아놓는 것만으로 어미의 임무를 다했을 것이다, 또 공룡들의 덩치가 너무 커서 새끼들을 돌보지 못했을거라는 등 모두가 그럴듯한 이유를 내세워 설명했지만 명확한 답은 되지 못했다.
푸른 이구아나의 부화 양쯔강 악어의 부화 아놀 도마뱀의 부화
미국 몬태나 박물관에서 고생물학 부분 큐레이터였던 존 호너(John R. Jack Horner 1946 ~ )는 오라주둥이 모양을 가진 새끼 공룡 마이아사우라(Maiasaura)의 화석 골격을 발견했다. 또 몬태나 에그 산에서 많은 공룡 둥지를 발굴했다. 호너는 공룡에 관한 수 많은 새로운 이론을 제안했는데, 가장 주목할 만한 이론은 몇몇 공룡이 자신의 새끼를 양육 했다는 것이다. 6m가 넘는 오리주둥이과 공룡들이 수 십센티미터의 새끼를 돌보았다는 것은 얼른 남득하기 어렵지만 둥지와 알이 함께있는 화석과 어미가 새끼에게 먹이려고 씹다버려진 식물의 화석으로 추측되는 것이 발견되어 많은 과학자들이 호너박사의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 허지만 다른 몇몇의 과학자들은 그가 발견한 식물의 자료가 새끼 음식이 아닌 둥지의 한 부분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마이아사우라(Maiasaura)의 새끼 돌보기
공룡의 크기을 보면 어린 새끼들이 무척 빨리 자랄을 것이라고 짐작이 된다. 그러기에 새끼들의 화석 뼈는 그들이 정말로 무력했는지 아닌지를 생각케하고 있다. 화석으로 공룡의 가족 생활 전부를 말할 수는 없지만, 성숙한 공룡과 새끼 공룡들이 함께있거나 함께 이동한 발자국 화석의 발견으로 그들이 무리지어 다녔다는 것은 추측할 수 있는 것이다.
마이아사우라(Maiasaura)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참고자료 : 공룡백과사전(비룡소). 최신공룡대백과(Kids)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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