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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광 주문 엽서

송광사 (송광)

공룡우표매니아 2012. 2. 10. 18:29

송광사 (송광)

 

 

 

                                                                                  송광 : 송광사

송광사는 『승평속지<昇平續誌>』에 의하면 신라말에 혜린선사<惠璘禪師>가 창건하여 길상사<吉祥寺>라 하였는데 건물은 겨우 1백여 칸에 불과했으며 승려수는 30∼40명 정도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혜린선사가 어떤 스님인지 그 행적이 불분명하기 때문에 확실한 송광사의 초창 내용은 알 수 없다. 다만 고려시대에 보조국사의 정혜사<定慧社>가 있기 이전에 소규모로 사원이 경영되고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이후에 길상사를 중창한 스님은 고려 인종(1123∼1146년)때 활약했던 석조대사<釋照大師>이다. 개창 이후로 오랜 세월이 지난 후이기 때문에 집이 기울고 단청도 퇴락한 길상사를 석조대사는 대찰의 원을 세우고 사람을 소집하고 목재를 준비하였으나 이같은 대역사를 완공하지 못하고 입멸하였다.

송광사는 고려말까지 약 200여 년에 걸쳐 16국사<國師>를 배출함으로써 우리나라 삼보사찰중 승보사찰<僧寶寺刹>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안고 있는 송광사는 조선조에 들어와 정유재란의 전란을 겪고 난 후 응선, 희장, 부휴 등에 의해 일부가 복건<復建> 되었으나 다시 헌종 8년(1842) 대화재로 거의 불탄 것을 기봉·용운 등 두 대사의 주관으로 14년에 걸쳐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하게 된 것이다. 현재 사내에는 50여 동<棟>의 건물 외에 국보 3점과 보물 13점, 지방문화재 10여 점 등 많은 문화재가 소장되어 있다. 1980년대 초부터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가 이루어졌는데 특히 현 대웅전은 亞자형 건물로서 국내 최대의 법당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1998년에는 조계산 송광사, 선암사 일원이 국가문화재인 사적 및 명승(제7호)으로 지정된 바 있다. (다음 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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