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충렬사, 보은 속리 정이품송
통영중앙 : 충렬사
임진왜란 중에 수군통제사로서 가장 큰 업적을 남긴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당으로 충무공의 활동무대가 한산도를 중심으로 한 통영 근처였기 때문에 남해 충렬사와 함께 이곳에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이다. 선조39년(1606)에 왕의 명령에 따라 제7대 이운용 통제사가 창건 하였으며, 현종4년(1663)에는 남해 충렬사와 함께 임금이 내린 충렬사 사액을 받은 사액사당이다. 그 후에는 역대의 수군통제사들이 매년 봄, 가을에 제사를 지내왔다. 경내에는 본전, 정문, 중문, 외삼문, 동서재, 경충재, 숭무당, 강한루, 유물전시관이 자리 잡고 있다. 사적 제 236 호. (다음 문화유산)
속리산 : 보은 속리 정이품송
어린 조카 단종을 폐위시키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벌을 받았음인지 집권 내내 종양과 피부병으로 몸이 성할 날이 없었다. 전국의 이름난 약수와 온천을 찾아 헤매던 세조는 어느 날 약수로 유명한 법주사 복천암을 찾아 가고 있었다. 세조는 행렬이 한 소나무 아래를 지날 때 가마꾼들의 웅성거리는 소리를 듣는다. 이유를 물으니 나뭇가지가 아래로 처져 있어 가마가 통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세조는 고개를 내밀고 “무엄하구나! 연(輦) 걸린다!” 하고 꾸짖으니 소나무가 스스로 가지를 번쩍 들어 올려 지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를 기특히 여긴 세조는 소나무에게 친히 옥관자를 걸어주고 정이품의 벼슬을 내렸다고 한다. 이런 연유로 이 소나무를 ‘정이품송’ 혹은 ‘연걸이소나무’라고 부른다. 삿갓 모양의 아름다운 소나무였으나 1993년 강한 바람에 서쪽 가지가 부러져 모습이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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