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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우표매니아가 쓴, The Age of Dinosaurs Series Stamps.

공룡우표매니아 2011. 9. 18. 20:59

공룡우표매니아가 쓴 Korea Stamp Review (가을호) 기사

The Age of Dinosaurs Series Stamps(2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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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시대 시리즈 제 2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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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우표매니아.  -  엄   원   용 -

 

 

 

공룡우표만을 고집스럽게 수집한지도 벌써 수 십 년이 지났다. 돌이켜 보면, 어려움 보다는 즐거움이 더 많았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기뿜이였다. 그동안 “최초의 공룡우표‘ ”공룡우표의 테마틱 플랜” ’한국의 공룡“ ”공룡우표의 도안, 모방인가 도용인가” 등의 글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공룡우표의 학명오류”에 대해서 쓰고 싶었지만 8월에 발행되는 우리나라의 공룡우표를 지나칠 수 없어 공룡시대 시리즈 제2집에 디자인된 공룡 4마리에 대한 학술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한다. 이는 공룡우표의 발행과 함께 공룡우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수집가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공룡들은 모두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들이고 다음 3집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들이 등장하게 될 것으로 짐작된다. 1집에 등장한 공룡들이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공룡들이였기에 이같은 추측이 가능한 것이다.

 

 

Scelidosaurus

쥐라기 초기(2억 800만 ~ 1억 9.400만 년 전)살았던 이 공룡은 몸집이 작고, 방호갑을 갖추고 있었던 공룡으로 Thyreophora에 속하는 공룡이다. 여기에 속하는 공룡들의 공통된 특징은 등 부분이 갑옷 같은 인갑(scute=골판)으로 덮혀 있다는 것이다. 이 그룹의 가장 중요한 그룹으로는 Stegosauria라 불리우는 Stegosaurus 무리와 Ankylosauria라 불리우는 그룹이 있는데, 이들의 등은 모두 단단한 골판으로 덮혀 있으며 체구 또한 아주 커서마치 탱크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다. 그러나 Scelidosaurus는 Thyreophora 중에서 가장 원시적인 형태를 하고 있으며, 몸집이 아주 작았다. 초기 형태의 공룡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Scelidosaurus는 영국과 북미의 초기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된 초기형태의 Tyyreophora 공룡으로서 전체적인 골격의 형태는 Scutellosaurus와 비슷하지만 두개골의 크기가 20Cm 정도에 이르는 훨씬 큰 몸집을 가지고 있다. 이 Scelidosaurus는 등뼈를 따라 꼬리 끝까지 나 있는 두 줄의 가시 같은 돌기가 깁옷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으며, 최초의 가장 원시적인 Ornithischia 공룡 중 하나였을 것으로 보인다. 목은 짧고, 꼬리가 몸 길이의 반을 차지할 만큼 길다.이 꼬리는 뒷다리로 달릴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웠고 육식 공룡의 공격이 있을때 힘차게 휘둘러 자신을 보호하는 무기로 쓰였을 것이다. 머리는 Stegosaurus와 비슷하나 전체적으로 보면 Ankylosaurus와 닮았다. 해서 이 공룡은 아직 정확한 Family가 정해져있지 않다. 학자들은 이 공룡을 원시적인 형태의 Stegosaurus로 분류해야 할지, Ankylosaurus로 분류할지를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Stegosaurus

Stegosaurus는 앞서 설명한 공룡 Scelidosaurus라는 무리에서 진화 된 것으로 보이는 공룡으로 날카로운 가시가 있는 꼬리와 등 위에 두 줄로 돋은 dermal plates이 있는 공룡으로, 가장 유명한 공룡 가운데 하나이다. 이런 유명세에 힘입어 세계에서 발행된 공룡우표 중에도 가장 많이 도안된 공룡 중 하나이다. 이 공룡은 거대한 초식 공룡으로 특징으로 보면 작은 머리, 거대한 몸집, 육중한 꼬리, 등에난 커다란 Dermal plates과 꼬리 끝에 나있는 두 쌍의 가시를 들수 있다. 1870년대 미국에서 발견된 이래 가장 집중적으로 연구된 종(species)임에도 불구하고 등에 솟은 거대한 dermal plates의 기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Stegosaurus에 관한 연구에서 가장 많이 논의 되는 내용이 이 dermal plates의 역할이다. 방어용 이였을까? 과시용 이였을까? 아니면 체온조절용 이었을까? 연구 초창기에는 방어용 무기라는 설이 있었으나 뚜께가 얇기 때문에 육식 공룡의 공격을 견디어 낼 수 있었는지 의문시된다. 또 다른 설은 dermal plates 표면에 있는 수 많은 혈관을 통해 열을 흡수 하거나 라디에터처럼 열을 방출 했다는 설이 있었고 이 설을 가장 유력한 설로 받아들여 졌었다. 그러나 Keen Carpnnter 라는 한 과학자는 이 dermal plates의 또 다른 역할을 제시했는데, 그것은 바로 과시행동에 쓰였다는 것이다. dermal plates에 풍부한 피를 공급함으로서 자유자재로 이것을 붉게 상기시킬 수 있었을 것이고, 따라서 성적인 구애 행동 기간 동안 이 dermal plates은 자기 과시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또 2004년 발표된 연구에서는 dermal plates의 미세 구조를 연구 분석한 결과 과거 혈관의 흔적이라고 했던 것은 비늘의 일종이라는 사실이 팜명되어 현재는 dermal plates의 모양에 따라 개체를 식별했던 것으로받아들여지고 있다.

              

                                   Scelidosaurus                                                Stegosaurus

 

 

Allosaurus

Age of Dinosaurs에 가장 무섭고 거대햇던 육식 공룡으로는 Tyrannosaurus를 꼽는다. 이 무섭고 거대했으며 난폭했던 공룡보다 5천 만 년 전에 등장한 공룡이 Allosaurus이고, 당시 육지에 살았던 가장 큰 육식공룡 집단이었다. 쥐라기 후기(1억 5.000만 ~ 1억 4.500만 년 전)에 가장 무서웠던 Allosaurus는 두발로 걸었고 머리와 뒷다리는 거대했지만 목이 짧았다. 앞발은 Tyrannosaurus보다 두배는 길었지만 덩치에 비해서 보면 기형처럼 짧아 보인다. 발가락은 세 개였고, 강력한 무기인 갈고리 발톱을 가지고 있었다. 비교적 뇌가 발달한 공룡으로 운동 능력이 뛰어나고 무리를 지어 자신보다 큰 초식 공룡들을 공격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같은 추측은 하나의 지층에서 다수의 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Age of Dinosaurs에 출현한 가장 큰 포식자이기도 한 Allosaurus가 가장 성공적인 육식 공룡으로 명성을 날릴 수 있었던 것은 매복 공격에 능한 사냥꾼이었기 때문이다.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를 낼 수도 있지만 먹잇감을 쫒지 않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이런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Allosaurus의 사냥방법은, 세 개의 발톱에 나 있는 갈고리 같은 앞발을 이용해 먹잇감을 붙들고 강력한 턱과 톱니 모양의 이빨로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Diplodocus처럼 거대하고 힘이 쎈 먹이는 몇 번에 걸쳐 공격하여 이빨로 찢고 다시 물러나기를 반복하면서 이 불쌍한 먹잇감이 약해지기를 기다린다. 여러 마리가 동시에 이런 전법을 사용하여 한 마리의 먹잇감을 공격하면 그 먹잇감은 충격과 출혈로 인해 빨리 죽게된다. 그러나 Allosaurus는 Tyrannosaurus를 포함해 나중에 등장한 몇몇 Theropoda 공룡들과 달리 먹잇감의 뼈를 부술만큼 턱이 강하지 않았다고 한다. 해서 먹잇감의 부드러운 부위만을 먹었고 남는 고기는 익룡이나 몸집이 작은 육식 공룡들이 머어치웠을 것으로 보인다. Allosaurus를 포함한 Thropoda들은 이론의 여지는 있지만 모든 공룡의 집단 중 가장 성공한 집단이었다. 대부분 두 발로 걷는 민첩한 육식성 공룡이었기 때문이다.

 

 

Dilophosaurus

Ceratosauria 공룡은 작은 공룡으로부터 거대한 공룡에 이르는 Saurischia의 Theropoda인 육식 공룡이다. 이 무리에는 약 20여종의 공룡이 있는데 모두 앞다리가 짧아 모두 뒷다리로 서서 걷는다. 이 무리 중 머리에 이상하게 생긴 crests이나 horned이 나 있는 공룡들이 있다. 이 중에 속해 있는 종(species) 중 하나가 Dilophosaurus이다. 이 Dilophosaurus는 쥐라기 초기(2억1.000만 ~ 1억 8.900만 년 전) 살았으며 머리위에 달린 한쌍의 crests으로 유명한 공룡이다. 이름은 crests 한쌍이 달린 도마뱀이라는 뜻으로 머리뼈 양쪽에 30Cm 정도의 뼈로된 반달 모양의 crests이 달려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초기에는 이 한쌍의 crests이 머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인줄 알았는데, 닭의 crests과 같이 피부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뼈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부러지기가 쉬웠다. 머리 위의 이 crests은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장식으로서 숫컷에게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암컷과 경쟁 상대에게 자신을 과시하려고 사용했다는 성적 과시용설과 적을 위협하기 위해 색깔을 띠었을 것으로 보는 학자들도 잇어 정확한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 난 것이 없다. 다만 공룡들의 머리에 난 crests 모양도 다양해 이 crests이 그들만의 의사 소통 방법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즉 공룡들의 뇌는 눔으로 보는 색들을 읽을 수 있고, 그것으로 상대 공룡이 친구인지 적인지를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Dilophosaurus는 화려한 모습이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그 crests는 라이벌에게 겁을 주거나 멀리 있는 짝을 유혹하기 위해 다채로운 색을 띄었을 가능성이 높다. 원시적인 구조적 특징을 보이는 Dilophosaurus는 긴 꼬리로 보아 달리는 속도가 무척 빨랐을 것으로 보이며, 가느다란 목으로 날렵한 형태를 하고 있다. 이빨이 가늘고 길어 강력하게 물어 뜯는 힘이 부족해 전적으로 사냥에 의존한 포식자가 아닐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무리를 지어 조직적인 사냥을 했다는 점에서 무서운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튼튼한 앞발과 뒷발의 날카로운 발톱이 고기를 찢기에 알맞게 되어 있어 무서운 포식자 였음을 암시하고 있다.

                     

                                  Allosaurus                                                   Dilophosaurus

 

 

끝으로 공룡시대 제 4집에는 우리나라의 공룡이 등장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발굴되어 복원 되었으며 학회에서 인정한 공룡의 이름을 소개한다.

1. 부경고사우루스(Pukyongosaurus millennium)

2. 코리아케케라톱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

3. 코리아노사우루스(Koreanosaurus boseongensis)

4. 해남이쿠누스(Haenamichnus uhangriensis) = 발자국

이 외 울투라사우루스(Ultrasaurus tabriensis)와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 koreansis)가 있지만 자료 불충분으로 복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어 제외.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공룡우표

1. 1995. 5. 4. 만화시리즈 제 1 집 김수정의 아기공룡 둘리 C1377

2. 2000 5. 4. 만화시리즈 제 6집 박수동의 고인돌 C1580(s/s)

3. 2006 4. 14.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C1933 Iguanodon C1934 Megaraptor

4. 2010 8. 5. 공룡시대 시리즈 제 1 집 # 2753 Herrerasaurus # 2754 Coelophysis

# 2755 Plateosaurus # 2756 Riojasau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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