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맥시멈. 영원엽서(그림)

서울 G20정상회의 2010

공룡우표매니아 2011. 4. 24. 05:50

서울 G20정상회의 2010

 

 

 

                                                                       광화문과 해태

G20정상회의는 세계경제 질서를 관리하고 규칙을 만드는 최상위 협의체입니다. 단순한 권고가 아니라 재정 공조, 금융 규제 등 문제에서 구속력을 갖는 협의를 이끌어내는 기구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글로벌 규칙을 만드는 과정에 주체로서 참여해 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선진국이 만든 규칙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입장이었으나 이제는 세계경제를 규율하는 운영그룹에 진입하게 된 것입니다. '규칙 준수자(Rule Taker)'에서 '규칙 제정자(Rule Setter)'로 도약한 것입니다.

                                                               광화문과 청사초롱

대한민국 국민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아픔을 딛고 세계경제 10위권의 강국을 일궈냈습니다. G20 정상회의 유치는 대한민국이 국가역량에 걸맞게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역할과 의무를 부과받은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G20 정상회의 유치보고 특별기자 회견에서 "정상회의 개최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청사초롱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심벌 및 슬로건 국민 공모전을 통해 최고의 영예를 안은 장대영(23) 씨의 작품‘서울의 등불’을 토대로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심벌을 완성했다. 부산경상대학에서 광고디자인을 전공하는 장 씨는 “서울 정상회의가 세계경제를 밝은 미래로 이끄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이미지 중 하나인 청사초롱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어둠을 밝혀 바른 길로 인도하는 청사초롱에는 옛부터 희망과 배려, 환영의 뜻이 깃들어 있다. 청사초롱 안에 20개 빛살로 표현된 태양은 또한 정상회의에 참여하는 주요 20개국의 협력을 통해 세계경제의 힘찬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이렇듯 음양이 잘 어우러진 청사초롱 심벌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조화와 협력을 추구하는 서울 정상회의의 정신을 상징한다. 아울러 어두운 곳을 밝히는 청사초롱처럼 비(非)G20 국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는 것이다.

요기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맥시멈. 영원엽서(그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북선, 옥순봉  (0) 2011.07.20
거북선과 나우   (0) 2011.05.15
집토끼  (0) 2011.04.23
옥순봉, 호랑이.  (0) 2011.04.20
한강. 인천대교  (0)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