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산(광주본량동)

용진산(광주본량동)

 

 

 

                                                                                 광주본량동 : 용진산

해발 349m의 아름다운 용진산(聳珍山)은 이름처럼 보석과 같은 아름다움이 가득한 산으로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경치가 아름다워 도시 근교 산으로는 보기 드물게 문화유적과 역사가 산재하고 전설이 많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또한, 사호동에서 산행로를 따라 용진산 석봉으로 오른 길은 잘 정비되어 있어 1시간 이면 오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가능성 많은 산이다.

용진산은 본량과 임곡을 나누는 경계에 있는산으로 이름 그대로 들녘에서는 드물게 보는 겹겹으로 포개져있는 높은 산으로 그 안에는 동굴과 폭포가 있고 조선의 개국공신 삼봉 정도전이 전국을 두루 돌면서 이산의 빼어난 경치에 빠져서 산사 에서 몇일을 머물고 갔다하니 그 그윽하고 아름다운 풍광을 가히 짐잘할 수가 있다. 이 용진산에는 아름다운 경치말고도 값진 문화유산이 많은데 그중 하나인 여래석불은 4백년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가학정으로 가는 길목 깍아지른듯 한 높은 암벽에 미소를 짓는 자비로운 얼굴의 석가모니 여래상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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