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케라톱스 (Koreaceratops hwaseongensis)

코리아케라톱스 (Koreaceratops hwaseongensis)

 

 

화성시 고정리에 공룡알 화석지,   지난 2008년 화성시 전곡항에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가 발견된 후에 완벽하게 CG로 복원되어 공개되었다. 1억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의 화석이 발견되기 전까지 한반도 남해안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에서는 뿔공룡의 존재가 밝혀진 적이 없다. 뿔공룡의 화석이 주는 의미는 큰 것이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화석을 통해 두 발로 걷던 원시 뿔얼굴공룡이 네 발로 걷는 공룡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밝힐 단서가 되기 때문이다. 두 발에서 네 발로 걷는 공룡으로 진화하는 이유는 뿔얼굴공룡의 머리와 몸집이 점점 커지면서 무게를 지탱하기 위해 네 발로 걷기 시작했을 것이라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코리아케라톱스 (Koreaceratops hwaseongensis)

 

원시 뿔공룡에 속하는 코리아케라톱스는 꼬리뼈에 척추뼈보다 5배나 더 긴 신경돌기와 독특한 모양을 가진 복사뼈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리를 확고하게 지탱하며 빠르게 뛸 수 있고, 높고 납작한 꼬리를 이용해 물속에서 헤엄을 쳤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약 1억1000만 년 전인 중생대 전기 백악기 때 한반도에 살았고, 전체 몸길이는 약 2.3m로 밝혀졌다. 코리아케라톱스 (Koreaceratops hwaseongensis)로 명명된 이 공룡의 연구는 연구 및 복원과정은 화성시의지원을 받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박물관 이융남 박사, Michael J. Ryan(미국 클리브랜드 자연사박물관), Yoshitsugu Kobayashi(일본 홋카이도대학 박물관)가 함께 했다. 또한 철저한 고증을 거쳐 만들어진 코리아케라톱스 복원도는 고생물 전문화가로 유명한 Julius Csotonyi(캐나다)에 의해 이뤄진 것이다.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                               케라시놉스(Cerasinops)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의 완벽 복원 등 일련의 성과를 거둔 화성시는, 준비기간 5년, 탐사 기간 5년 총 10년 동안 시간과 인력을 투입, 한반도 공룡스토리를 완성하기 위해 고비사막에서 몽골국제공룡탐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유일하게 국립자연사박물관이 없는 나라이다. 화성시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가 있고, 2008년에 발견된 뿔공룡을 복원하며 국내 유일의 국립자연사박물관을 유치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되었다, 대한민국 최대의 공룡알 화석지가 위치해 있는 화성시는 넓은 면적과 천혜의 자연경관,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의 화석발견지로서 국립자연사박물관 최고의 조성부지로 평가받고 있으므로, 꼭 자연사박물관 건립이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화성공룡알산지이정표                                   방문자센타                            화성 공룡알 화석

 

1999년 4월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시화호 일대에서 공룡알 화석이 발견된 이후, 2000년 3월 22일 천연기념물 제414호로 지정된 화성 공룡알 화석지는, 공룡알 화석이 한꺼번에 발견된,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경우의 공룡알 화석지이다.

(출처 : http://blog.hscity.net/trackback/262  화성시 공식 블로그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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