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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09. 11. 8. 07:53

수석,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10월의 어느날 핸드폰으로 날아온 사진 한장과 정감있는 문자 하나,   지금은 은퇴를해 잊어져가는 옛 직장의 부하직원이였던 보안실장이 나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금도 자주 만나는 이에게 전해준 수석하나의 사진과, 어떻게 전달할까요? 라는 문자가 너무 정감있어 줄겁고 행복했던 순간이다.  공룡을 너무 닮아 보안실장이 지인에게 사정해 받았다는 돌 하나에는 아득한 옛날 인류이전의 세계인 트라이아스기 2억 2,000만 ~ 2억 900만 년 전 살았던 공룡 한마리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의 모습이 너무 신비롭게, 또렷이 새겨져 있었다.  돌에 나타난 모습을보고 처음에는 스티기모로크(Stygimoloch)로 생각을 했었지만 도감을 조사하여 체형등을 비교한 결과 플라테오사우루스가 더 가깝다고 여겨져 플라테오사우루스로 결정했다. 몇가지 공룡모형(인형)을 가지고 있지만 이것에 비할것이 못된다. 공룡을 좋아하는 옛 상사를 기억하고 어렵게 얻었다는 것두 고맙고, 공룡으로 본 안목도  감사할뿐이다. 이제야 주인을 제대로 찾은것 같아 기분 좋습니다란 보안실장의 말 한마디가 함께한 직장의 동료로서, 보람과 믿음, 사랑과  행복을 느끼며 감사한 마음이다. 박실장 정말 너무 고마워~~~~~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스키티모로크( Stygimoloch)처럼 보이기도했지만, 이 두발공룡은 아니다.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라는 학명의 의미는 평평한 도마뱀 또는 납작한 도마뱀이란 의미인데 이빨이 평평하고 납작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초식공룡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곤충 등도 먹는 잡식성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이 공룡은 가장 오래된 용각류(Sauropoda)로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살았던 공룡으로 평소에는 네발로 걷다가 높은가지의 나무잎을 먹거나 육식공룡을 피해 달아날때는 두발을 사용했던 공룡이다. 크기는 7 ~ 9m정도이며 무게는 1.5 ~ 2톤 정도였다. 흔히 공룡의 도감이나 우표류에는 두발로 서 있는 모습이 많이 그려져 있다.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수석을 구해준 (주)세이브존 아이앤시 노원점 보안실 박실장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