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공룡시대 이후의 하늘

공룡우표매니아 2008. 7. 25. 07:01

공룡시대 이후의 하늘

 

 

백악기 말기는 엄청남 멸종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새들은 그 종들 가운데 1/4만을 잃었고, 남은 종들은 곧 다시 하늘의 주인 자리를 회복했다.  포유동물들은 공룡의 빈자리에 퍼져 나감과 동시에 하늘도 장악했다.  박쥐는 성공적인 무리로 발전했고, 다른 포유류 무리들도 활강 형태를 발전 시켰다.  활강 파충류와 양서류까지 존재했다.  석탄기 이래로 죽 그랬듯이 이 모든 과정  동안에도 곤충들은 계속 날아 다녔다.

              

                                                  개구리(양서류)                                                설치류(포유류)

대량 멸종에서 살아 남은 새들은 진정한 하늘의 주인 자리를 지켜 갔다.  지금의 새들은 대부분 날지만, 또한 나무가지에 앉거나 걷고, 헤엄치고, 심지어 굴까지 팔 수 있다.  프레스비오르니스(Presbyornis)는 긴 다리로 걷는 오리로, 북아메리카에서 약 6500만년 전에 무리지어 살았다. 이 새는 물갈퀴 달린 발을 가졌지만, 헤엄을 치기에는 너무 긴 다리를 가지고 있었다. 물갈퀴는 진흙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발달된 듯하다. 익룡이 멸종되고 얼마뒤, 제3기 초기에 박쥐들이 등장했다. 이카로닉테리스(Icaronycteris)는 지금의 박쥐와 거의 구분이 가지 않는다. 유일한 차이점들은 이카로닉테리스가 원시 이빨, 앞발 발가락의 발톱(지금의 박쥐는 오직 엄지에만 발톱이 있음), 뒷다리에 갈퀴로 연결되지 않은 긴 꼬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의 박쥐 꼬리는 완전히 날개막과 결합되어 있다.

                            

                                                           박쥐의 날개                                                            익룡의 날개               

곤충들은 거의 4억 년 전에 나타나, 즉시 나는 형태로 진화했다.  백악기 말기 대량 멸종 때에도 거의 죽지않았고,  지금도 다른 어떤 생물 무리보다 다양하다.  날개는 곤충의 구조상 가장 튼튼한 부분이고, 화석화되는 부분도 주로 날개이다. 때때로 보존 상태가 매우 좋아 모양과 흔적들이 잘 보존되기도 하지만, 색은 오래 전에 변했다. 현재의 숲에는 나무에서 나무로 날아다니는 날다람쥐가 있는데, 이 동물은 사지 사이에 있는 피부(날개막, 비막)의 펄럭임을 이용하여 활강한다.  이것은 새로운 진전이 아니다.  독일의 호수 퇴적물에서 훌륭하게 보존된 2,300만 년 전의 활강 포유류가 발견되었다. 10Cm 길이에 불과한 에오미스(Eomys)는 사지 사이에 존재하는 날개막을 보여준다. 이 동물은 현대의 다람쥐와 같은 설치류였다.

           

                                                                 날개는 곤충의 구조상 가장 튼튼한 부분

 

자료출처 : 공룡박사와 떠나는 공룡대탐험(파브르북).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들(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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