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거대한 글라이더들, 익룡(Pterosaur)

공룡우표매니아 2008. 7. 22. 00:46


익룡(Pterosaur)

거대한 글라이더들,

 

 

비행은 고도로 특수화된 활동으로,  개구리나 뱀,  특정  포유류와 같이 나무사이를 이동하기 위해 가끔씩 비행가가 되는 동물들은 주로 활공을 한다. 새와 곤충, 박쥐들처럼 본격적인 비행을 하는 동물들은 대개 날개를 퍼득거리며 날며, 동력을 갖춘 비행이 가능하다, 익룡들이 처음에는 날개짓을 하는 작은 비행 동물로서 진화했다가 수백만 년 후에 몸집이  거대한 활공 동물로  발달한 것은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설명하자면,  이 거대한 익룡들의 활공은 오늘날의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종류의 활공이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거대한 익룡들은 어디든지 원하는 곳으로 날아갈 수 있었다.   즉 그들은 단지 날개짓을 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이와 가장 비슷한 현생 동물로는 아마도 황새 같은 종류를 들 수 있겠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역시  오르니토케이루스(Ornithocheirus  ) 같은  동물이  할 수 있었던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다.

                                                                     오르니토케이루스(Ornithocheirus  )

활공 능력은 전체 몸무게에 대한 날개 면적의 비율인  날개 하중(wing - loading)이라는 특성에 기초한 것이다.  오르니토케이루스의 날개 면적은 작은 비행기만한 크기였지만, 속이 비어 있는 뼈와  조그마한 몸체 때문에 무게는 아마도 사람보다 덜 나갔을 것이다.  최고의 활공 비행체는 1m 하강하는 동안 앞으로 4m 정도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거대한 익룡들은 그보다 훨씬 더 나았을 것이다.  이렇게 아주 느린 속도로 떨어지는 능력과 함께 그들은 또한 상승하는 모든 기류를 잡아타고 매우 빨리 상승할 수도 있었다.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만 안다면, 시골지방 전역에서 상승하는 기류를 찾는 것이 가능하다. 익룡들은 상승 온난 기류의 확실한 표시인 뭉게구름을 찾아다녔을 것이며,  일단 찾으면 5Km 높이로  솟아오름으로서 날개짓 한 번 하지 않고 50Km 이상을 비행아였을 것이다.  숙련된 글라이더는 심지어 수면 위에서도 파도 위 공기의 강약을 이용해 거의 힘들이지 않고 계속 비행할 수 있었다.

                                                                              익룡 (Pterodactylus)

익룡들은 이륙과 착륙이 약간 어려웠으며,  비행을 하기 위해 절벽에서 뛰어내려야 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어 왔다.  허지만 거대한 날개로 몸을 들어올릴 수 없었기 때문에, 이륙을 하는 데는 가벼운 산들바람만 있어도 충분했을 것이다. 가벼운 몸집을 갖기 위해 익룡이 희생해야 할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커다란 머리와 길고 강력한 다림만은 고수했다.  기다란 목 끝에는 종종 커다란 부리가 있었으며,  이 부리는 먹이를 잡는 데, 특히 날면서 물고기를 잡는 데 필수적이였을 것이다.  다리는 걷는 데 사용한 것이 분명 하지만,    바람이 전혀 없을 때면,  몇 번의 느린 날개짓으로도 도약하여 공중에 떠 오르는 데도 역시 사용했을 것이다.    이들 전후를 통털어 지구상에서 이만큼 완전한 글라이더도 없었다.  익룡들은  그들 주변의 세계를 엘리케이터(Alligator  )나 컨베이어 벨트처럼 가고 싶은 곳이면 어디든 자신들을 데려다 주는 움직이는 공기 덩어리로 바라보았다.

                                                                             엘리케이터(Alligator  )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대탐험(창작과 비평사)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 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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