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봉달린 공룡,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갑옷 공룡중 가장 큰 공룡인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는 하나의 완벽한 일체형 몸통을 갖고 있었다. 두개골이 매우 강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안에 뇌가 차지할 공간은 아주 작았지만, 넓은 둔부에는 거대란 위가 들어 있어서 먹은 식물은 무엇이든 다 소화해 낼 수 있었다. 식성이 까다롭지 않은 안킬로사우루스들은 기다란 혀와 날카로운 부리를 이용해 지면2m 정도 높이에 있는 것은 잎이든 나무가지이든 할것 없이 모두 먹어 치운다. 하지만 이들은 숲 가장자리에서만 먹이를 뜯는데, 왜냐하면 워낙 몸집이 커서 초목이 빽빽이 들어선 지역으로는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들의 먼 친척뻘인 폴라칸투스(Polacanthus)의 시절부터 이 동물 집단은 방어용 외피를 점점 더 많이 발달시켰다. 다른 많은 공룡들처럼 가볍고 강력한 골격을 갖추는 대신에, 이 집단의 뼈는 척추뼈, 갈비뼈, 골판이 융합되어 뚫을 수 없는 갑옷을 형성하였다. 몸 길이 10m, 몸무게7톤이 넘는 안킬로사우루스는 이 중에서도 가장 큰 경우이다.
학명 :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흔적 : 북아메리카 미국의 앨버타, 와이오밍, 그리고 몬태나의 헬크릭 층군에서 상당히 완벽한 상태의 표본들이 발견되었다.
크기 : 몸길이는 10m였으며, 둔부까지의 높이는 약 3m였다. 크기에 비해 상당히 육중하여 몸무게는 7톤 정도였다.
먹이 : 초식 공룡으로서 낮게 자란 초목들을 뜯어 먹었다.
시대 : 7,0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 이름의 의미 : 연결된 도마뱀.
폴라칸투스(Polacanthus)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
빽빽한 골판으로 덮혀있는 안킬로사우루스의 등에는 등뼈가 낮게 돋아 있으며, 머리는 단단하고 더 강력한 통 모양을 띤다. 심지어는 눈꺼풀까지도 무장되어 있다. 이 모든 것들로도 충분치 않다는 듯, 이들은 뻣뻣한 꼬리도 가지고 있으며, 또 꼬리 끝에는 커다랗고 단단한 곤봉이 달려있다. 이 무시무시한 방어 무기들 덕분에 안킬로사우루스는 혼자서 생활하는 것이 가능하다, 느린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안전한 무리 생활이 필요치 않다. 게다가 복잡한 사회적 행동을 할 만한 지능이 있는 것 같지도 않다. 이들의 감각은 예민한 코를 제외하면 대부분 약한 편이다. 안킬로사우루스가 먹이를 뜯어 먹는 동안 치명적인 무기가 살랑살랑 좌우로 움직인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이 꼬리로 가장 큰 포식자의 다리도 후려갈길 수 있으며, 단단한 다리도 동강 낼 수 있다.
참고자료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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