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파충류들의 세계
영국에서는 미국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광대한 공룡 지층은 없지만, 어떤 점에서는 화석이 매우 풍부하다고 할 수 있다. 휘트비(Whitby) 근처의 요크셔(Yorkshire) 해안에서 출발하여 영국 중심부를 가로질러 도싯(Dorset)과 웨일즈(Wales)남부 일부 지역까지, 옷포드 점토층으로 알려진 쥐라기의 해저가 펼쳐져 있다. 이 층군에서 발견된 이크티오사우루스류(Ichthyosauria)와 플 레 시 오 사 우 루 스 류(Plesiosauroids)의 골격들은 영국에서 300년이 넘게 연구 되어 왔다. 플레시오사우루스류에 대한 설명은 1604년에 처음으로 이루워졌으며, 자연 과학에 대한 새로운 연구들이 발전함에 따라 이 화석들도 수집되었다. 1706년에 옥스포드에 있는 애슈몰린(Ashmolean) 박물관은 이 화석들을 식별하기 위한 안내서까지 출판하기도 했다. 당시에는 대다스의 사람들이 선사시대를 성경의 방식대로 이해하고 있었으며, 이 발견물들은 화석화된 물고기의 뼈들일 것이라고 여겨졌다. 1719년에는 완벽한 이크티오사우루스류의 골격이 처음으로 발견 되었는데. 이것은 노아의 홍수 때 죽은 멸종된 돌고래나 악어의 것으로 여겨졌다. 이 생물들이 물고기와 비슷한 파충류로 인정된것은 19세기 초에 이르러서였다.
플 레 시 오 사 우 루 스 류(Plesiosauroids)
도싯 지역의 라임 레지스(Lyme Regis)에 있는 쥐라기 초기의 해저는 부드러운 절벽을 형성하고 있으며, 바닷물의 침식 작용에의해 계속 드러나고 있었다. 1820년대에는 이 지역의 상당수 주민들이 화석을 찾아 팔아서 생계를 유지할 만큼 수집하는 일이 굉장히 인기를 끌었다. 그 중 한 명인 매리 애닝(Mary Anning)은 11살 때 처음으로 화석을 발견한 이래로 이 일을 계속하여 여태까지 전시된 해양 파충류 골격 중 가장 좋은 골격들을 여러 점 발견하였다. 이즈음에는 공룡의 유물도 바르게 해석되었고, 과학도 진화의 과정에 있어서공룡의 역활을 인정했으며, 일반인들은 이미 선사 시대에 살았던 "바다의 파충류들" 에 상당히 익숙해져 있었다. 19세기 말에는 피 터 버 러(Peterborough) 근처의 벽돌 구덩이로부터 쥐라기 후기의 해저가 드러났다. 이곳에서 다시 한번 해양 파충류들이 쏟아져 나왔으며, 매년 더 많은 화석들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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