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평 초교 우취반 습작

정평 초교 우취반 습작

 

 

여기에 보이는 리프는 용인수지에 있는 정평초등학교 우취반(4학년으로 구성, 담당교사 : 오 영운)의 실습작이다. 아직은 작품이 뭔지 확실하게 알려주지 못했고,  테마틱 우취에 관해서도 제대로 설명을 못했지만 1학기말 평가를 위해 우표를 포장(마운트)하고  방석을  깔아 리프에 배열하는 것을 실습한 것이다, 작품이라는 개념보다는 깨끗하게 정리해 보자는 의도가 더 컷기때문에 분명 작품은 아니다. 몇번의 만남(강의)에서, 가르쳐주고 싶은 모든 것들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않은 상태라서, 아직은 이른감이 있었지만 평가를 위해 만들어 본 것임을 감안해 보아주기 바라며 지적하고 싶은 내용은 댓글로 하여주기바란다.

 2반 유승연.   제목을 뒷장에 적었다, "인공위성" 방석의 규격이 일정치는 않아도 나름대로 맞추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아마도 칼이 잘 들지 않았던 듯한 느낌이다. 오른쪽 세워진 우표를 2번째의 첫우표와 자리바꿈을 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승용차와 운동 : 3반 김동현,  자동차를 주제로 만들어 보고 싶었나 본데, 자동차 관련우표가 모자랐던것 같다.  맨 아래쪽 좌,우의 우표는 본인이 제공한 것인데, 스포츠와 관련이 있다하여 제목에도 굿이 운동이란 글을 넣은것 같다. 우표를 싸는 기술이 부족하고 방석이 들쑥날쑥이지만 한가지 주제를 설정하려했던 자세가 예쁘다. 

 인물 : 3반 이준우, 나름대로 우표를 많이 주었는데도 굿이 인물만을 선택한 이유는 알수 없지만, 두 번째 줄의 좌우에 같은 우표를 붙인것은 균형을 이루고자한 것으로 보인다. 비록 서투르기는 하지만 좌우 형편을 고려한 생각에 아낌없는 사랑을 주고싶다. 

 여러나라의 악기 : 6반 강예현,  물론 지도는 해주었지만 배열이나 좌우 상하 간격이 일정하고 균형을 고려한, 우표나 엽서의 선택이 돋보인다. 엽서가 악기와는 거리가  멀지만 주워진것이 그것뿐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정말로 잘 만들어진 모범적인 것이다 이제 이 학생은 설명문만 만드는 방법만 터득하면 좋은 작품제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6반 김경민,  제목은 없지만,  만약 제목을 붙인다면 분명 "기차" 였을 것이다. 먼저 나누워준 실습자료를 착실하게 챙겨온 결과이다. 기차의 발달 과정과 무관하게 배열되기는 했지만 한가지 주제로 만들어야 한다는 기본적인 것을 알고있는 학생이다. 엽서가 주제와 맞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였다.

 6반 차승우,  제목은 없지만 곤충(나비)을 주제로 하려고 한 흔적이 보인다. 배열상의 문제점, 위의앞 세로우표는 가운데로 하고 아래 두번째줄은 벌(보통우표)을 빼고 좌우간격을 맞추웠음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설사 빼지 않드라도 간격만 맞추웠어도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엽서도 선택이 잘 되었는데, 좀 아쉽다는 생각이든다.

 공룡 : 7반 김예은,  이 학생은 조용하고 차분한 학생으로 기역된다.  설명할때도 열심히 듣는 모범적이고 예쁜 학생인데, 제일 늦게 제출하는 것으로 보아 수작이 나올것 같은 예감은 갖고 있었다.  우표마운트는 배운대로 제범 잘 했고 좌우 상하 모눈줄을 알려준 그대로 기막히게 잘 이용하고 있다.  배열된 상태의 무게중심이 위로향해 있어서 안정감이 없다는게 흠이다.  5줄의 배열을 4줄로 하면 좀더 안정적이고 보기도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공룡들의 모습 : 7반 이지은,    공룡을 구분없이 나열은 했지만 그런대로 안정감은 있다. 다만 맨아래 끝에있는 세로 우표를 가운데로 넣는다든가 하면 더 좋았을것 같다. 이 리프에서 최고의 관점이 바로 이 맨끝의 세로 우표이다. 이 우표는 어느줄에 끼워 넣어도 멋있는 배열상태가 된다. 이 학생은 앞으로 이러한 점만 잘 이해하면 배열문제는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 이제는 공룡에대해 설명을 할수 있는 노력만이 남아있다.

 3반 김인호,  자신의 주제에 맞는 우표가 부족했던 것이 상당히 아쉬움을 남기게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차라리 하단의 우표2장은 제시하지 않는것이 더 좋을뻔 했다, 충분히 그래도 안정감이 있을 수 있었는데......   우표싸기를 좀더 연마하고 우표에대한 설명을 할줄만 알면 좋은 우취작을 탄생시킬수 있는 가능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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