듕가리프테루스(Dsungaripterus)
(이상하게 생긴 익룡,)
익룡은 1억 5,000만 년 전에서 6,500만 년 전까지인 백악기에 점점 더 다양해지고 모습도 특이해졌다. 듕가리프테루스는 날아다니는 거대한 괴물이었다. 이들은 날개를 펼치면 폭이 3m나 되어 오늘날 가장 큰 새인 곤도르나 신천웅만 했다. 골격 화석을 연구한 결과, 이 익룡은 이상하게 생긴 머리 볏과 위로 휜 특이한 부리와 턱이 있었다. 보통 턱의 생김새를 보면 그 동물이 어떻게 살고 무엇을 먹었는지 알 수가 있다. 이 동물의 턱에는 이빨 대신 뼈로 된 뭉툭한 돌기들이 줄지어 나 있었다. 가늘고 뾰족한 턱은 바위 틈에 숨어 있는 조개류의 껍데기를 억지로 여는데 쓰였을 것이다. 조개는 입 속에서 뼈로 된 돌기에 의해 뭉개졌을 것이다.
학명 : 듕가리프테루스(Dsungaripterus) 위 그림중 드순가립테루스 임
분류 : 익룡, 프테로닥틸루스류.
시대 : 1억 3,000만 년 전. 크기 : 3m(날개 폭)
발견 : 1964년, 중국 신장. 체중 : 2킬로그램.
특징 : 뾰족하고 위쪽으로 휜 부리
이름의 의미 : 동가르의 알개. 식성 : 조개, 물고기.
익룡인 포베토르(Phobetor)의 화석은 몽골에서 발견되었다. 이들은 중국에 살던 듕가리푸테루스의 친척이다. 몸집은 듕가리프테루스의 절반밖에 안 되지만, 머리의 볏은 비슷하게 생겼다. 턱은 듕가리푸테루스보다 곧게 뻗어 있고, 뿔로 된 돌기가 아닌 이빨이 있다. 익룡은 볏을 이용하여 서로 신호를 주고받고, 자신과 같은 종류를 알아볼 수 있었다. 어떤 익룡은 하늘을 날거나 물 속을 지날때 볏을 이용했을 것이다.
포베토르(Phobetor)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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