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러먹는 익룡,
프테로다우스트로(Pterodaustro)
프테로다우스트로는 놀랍게도 아래턱에 무려 2,000개가 넘는 잘 구부러지는 이빨이 있다. 이 이빨은 고기잡이 그물과 같은 역활을 한다 프테로다우스트로는 호수물에 턱을 담근 채 수면을 훑고 지나간다. 그러면 물 속에 사는 생물들이 이빨을 통해 걸러진다. 이같은 방법은 오늘날 흰긴수염고래가 먹이를 먹는 방법과 비슷하다. 쥐라기에 나타난 그나토사우루스(Gnathosaurus)와 크테노카스마(Ctenochasma) 같은 초기의 익룡도 이런 방법으로 먹이를 걸러 먹었을 것이다. 이들은 프테로다우스트로처럼 이빨이 많지 않았다.
학명 : 프테로다우스트로(Pterodaustro)
분류 : 익룡, 프테로닥틸루스류.
시대 : 1억 4,000만 년 전. 크기 : 1.3m(날개 폭)
발견 : 1970년, 아르헨티나. 체중 : 3 킬로그램.
식성 : 작은 물고기와 바다 생물.
특징 : 2.000개나 되는 길고 잘 구부러지는 이빨,
이름의 의미 : 남쪽 날개. 지역 : 남아메리카.
프테로다우스트로의 신기한 이빨은 턱을 오무리면 아랫니들이 부리 위로 나온다. 아래턱에 있는 길고 탄력 있는 털 같은 이빨들은 물 속에 있는 작은 바다 생물들을 걸러 낸다. 위턱에는 뭉툭한 이빨이 있어 먹이를 씹는 데 쓰였다, 과학자들은 프테로다우스트로를 "익룡 홍학" 이라 부른다. 이들은 오늘날의 홍학처럼 몸 길이에 비해목이 길기 때문이다.
크테노카스마(Ctenochasma)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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