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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제일큰 비단뱀을 찾아서.....

공룡우표매니아 2007. 12. 6. 23:36

세계에서 제일큰 비단뱀을 찾아서.....

 

 

최근 악어를 잡아먹은 비단뱀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그물무늬 비단뱀을 찾아 나선 사람이 있다.  디스커버리 채널  ‘위험한 동물을 찾아서’(Most Dangerous)에  출연하고 있는 뱀 사진 전문가 오스틴 스티븐슨이 그 주인공.   그가 선택한 뱀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보루네오섬에 서식하는 그물무늬 비단뱀이다.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식인 뱀`으로 불리기도 하는 보루네오 그물무늬 비단뱀은  보통 6미터에서  최고 10미터 이상인 것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그 뱀을 찾기 위해 오스틴은 인도네시아 보루네오 섬의 밀림으로 찾아간 것이다. 뱀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동할 때 거의 흔적을 남기지 않는데다 완벽하게 위장 한 채 몸을 숨기며 돌아다니기 때문이다.  오스틴은 뱀이 출몰한 만한 곳을  찾아 밀림을  떠돌아 다닌?에,  그는 보루네오 섬 깊숙이 자리 잡은 키내바탱가 수원지에서 그토록 찾던 비단뱀의 흔적을 발견하였다.  여기저기 뱀의 허물이 벗겨져 있었고, 허물을 줍던 그는 뱀이 작은 웅덩이에 몸을 웅크리고 있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오스틴은 작은 뱀이라 생각하고 머리와 꼬리를 구별하지 않고 뱀을 끌어냈는데, 끌어낸후 보니 뱀이 6미터가 넘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뱀은 처음에는 먹이를 먹는 듯 아무런 저항 없이 끌려 나왔다.  잠시 후 오스틴은 카메라를 꺼내 본래 임무인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그때 비단뱀은 오스틴을 적으로 간주하고 위협적인 자세를 취했고, 비단뱀은 단단한 근육으로 오스틴의 몸을 휘감기 시작했다.  아나콘다보다 더 강한 근육을 가졌다는 보루네오 비단뱀이라 한 번 감기면 목숨을 장담할 수 없었다. 결국 오스틴은 숨을 쉴 수가 없어 제작진에게 도움을 청했다.  겨우 위험을 벗어난 오스틴은 뱀을 자극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몇 장의 사진을 찍은 뒤 뱀을 물 속으로 돌려보냈다. 식인 뱀으로  알려진 그물무늬 비단뱀을 직접 눈으로 보고 흔적을 남겼다는 것으로 그는 충분히 만족했다.  그는 비단뱀과의 사투를 벌인 뒤 “내가 겪은 일과 위험했던 고비들을 생각하니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험을 멈출 생각은 없는 듯 했다. 그는 또 다른 모험을 찾아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 ‘위험한 동물을 찾아서’는 오스틴 스트븐슨이 오지를 탐험하며 위험한 동물과 그에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자료 : 열린바다(바다지기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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