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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나콘다 상영중 실제 뱀 출현 소동

공룡우표매니아 2007. 12. 4. 07:17

영화"아나콘다" 상영중 실제 뱀 출현 소동

 

 

휴스턴에 있는 한 극장이 본업인 영화 상영은 제쳐두고 뱀 사냥에 전념하고 있다. KPA에 따르면 "일주일 전 16개 상영관을 갖춘 ‘틴젤타운 씨네마크 영화관’에서 8피트 길이의 뱀이 출현했다는 경비의 제보를 받고 현재 뱀을 잡기 위해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테렐 포크 ‘씨네마크 USA’ 대변인이 밝혔다.


처음 뱀을 발견한 경비에 따르면 극장을  휘젓고 있는 뱀은 몸 두께가 성인 남성 팔 만한 크기로 벽을 타고 기어올랐다고 전했다.  때마침 당시 영화관에서는 아마존의 살인 뱀 아나콘다를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물 ‘아나콘다’가 상영되고 있었다. 극장주는 뱀 출현 소식을 보고 받은 후 바로 영화관을 폐쇄하고 뱀 전문업체를  불러 수색작업을 벌였다. 야생동물 포획 전문업체인 ‘크리터 콘트롤 오브 휴스턴’의 레이몬 카덴나스 사장은 “극장을 샅샅이 뒤졌으나 뱀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뱀이 영화관에서 도망쳤는지 아니면 아직도 극장에 있는 지 여전히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단지 뱀을 목격한 경비의 증언으로 미뤄 볼 때 버마 비단뱀으로 추정된다고 카덴나스는 밝혔다. 영화관 오피스 매니저인 미셀 퍼체저브스키는 "뱀이 따뜻한 기온을 선호하고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는 속성을 이용한 “뱀 덫”을 설치했으며 히터를 작동시켜 실내온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에는 휴스톤 보건복지부(HHSD) 산하 ‘휴스톤 애니멀 콘트롤’이 합세하여 뱀 수색작업을 도왔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퍼체저브스키 오피스 매니저는 "비단뱀"이 밖에서 돌아다니다 극장내부로 들어올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며 누군가 뱀을 극장안으로 가져왔거나 극장 근처에서 풀어 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포크 대변인은 극장이 문을 닫은 이래 많은 손실을 입고 있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뉴욕=kpa/노컷뉴스 전수미기자)

참고 : 미스터리동물.  열린바다. 미디어다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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