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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살아 있다 11. (서 아프리카 감비아의 괴물)

공룡우표매니아 2007. 10. 31. 00:10

공룡은 살아 있다 11. (서 아프리카 감비아의 괴물)

 

 

미국의 흑인작가 알렉스 헤일리( Alex Haley 1921 - 1992)의 소설 "뿌리 ( Roots )"의 주인공 쿤타 킨테의 고향인 감비아( Gambia )는 바하마( Bahama ), 또는 미국의 코넥티 보다 면적이 작은 (11,300 평방키로메타) 나라로 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작은 나라들 중에 속한다. 국토의 대부분이 세네칼에 둘러싸여 국가속의 국가를 이루는 고립 영토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내륙에는 길고(300Km) 넓은(35Km) 감비아 강이 국토를 둘로 나누며 흐르고 있다. 수도인 반줄(Banjul) 근교 주변에는 5개소의 국립공원이 있는데, 그중에 강의 남부 탄지(Tanji)는 중앙 감비아로 키앙 서 국립공원(Kiang Wwst National Park)이 있으며 이 공원은 감비아에서 가장 큰 동물 보호구역으로 방대하고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곳이다. 그런데 이 키앙 서 국립공원에는 예로부터 거대한 늪지 괴수 "닌키 난카(Ninkie Nankah)"의 전설이 전해 내려 오고 있다.

 

                                                            감비아 발행 공룡우표. 스티키몰로크(Stygimoloch)

공룡을 연상 시키는 파충류 생물인 닌키 난카는 얼굴이 말 처럼 생기고 온 몸이 비늘로 덮혀 있으며 고대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용 처럼 머리 위에 용마루가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민들은 늪지에 살다가 가끔씩 밖으로 나오는 닌키 난카를 무척 두려워 하는데 그 이유는 닌키 난카를 목격하는 사람이 불과 몇주안에 죽거나 온 몸이 무척 아픈 고통을 겪게 된다는 전설이 전해오기 때문이다. 닌키 난카는 콩고의 모킬레 음베음베(Mokele - mbembe) 처럼 최근까지 주민들에게 목격되고 있는데  최근 세계의 신비스러운 동물들을 탐사하는 영국의 유명한 포틴 동물학 협회(CZF) 그룹이 ?키 난카 탐사에 나서 화재가 되었섰다.

 

                                                                 상상의 동물 용은 여러 모양으로 그려진다.

감비아를 방문한 탐사팀은 먼저 최근에 닌키 난카를 목격한 사람들을  찾아 다니며 목격 당시 상황을 조사 했는데, 대체로 목격자들은 괴수가 나타났을때 무서우ㅓ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며  제각기 다르게 괴수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었다. 탐사팀에 따르면 괴수가 초대형 악어  같았다고 증언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괴수가 날개가 달린 뱀 같다고 말했고 일부는 괴수의 입에서 불이 나왔다고 말했다. 탐사팀과 만난 키앙 웨스트 국립공원의 관리인 마두는 3년전 닌키 난카를 직접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괴수의 몸 길이가  50m 정도였고 몸 두께가  1m가 넘었는데 1시간 이상 늪지대 밖으로  나와있는 괴수를 구경하던 그는 몸이 갑자기 아팠으나 마침 주머니에 가지고 있던 약초를  먹고 괜찮았다고 말했다. 그에게 여러 동물들과 신화에 나오는 괴수들 사진을 보여주며 어느 것과 닮았는가 묻자 그는 중국 신화에 나오는 용 그림을 가리키며 괴수가 용처럼 생겼다고 말했다. 바카 삼바 라는 주민은 그의 사냥꾼 삼촌이 몇년전 닌카 난카를 보고 매우 크고 끔찍하게 생겼다고 말했다며 제법 상세히 모습을 설명했다.

                                                                             모킬레-음베음베


괴수는 4개의 다리와 긴 꼬리, 그리고 무시무시한 머리의 입 안에 불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아마도 괴물의 입 안이 빨갛거나 빨간색과 주황색으로 갈라진 혀를 가져 혀를 낼름거리는 모양이 화염이 나오는 것 처럼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그는 괴수가 대단히 위험한 생물이라며 한번 마주친 사람은 보통 4~5년 내에 죽는다고 말했다. 감비아 탐사중 한 주민이 닌키 난카의 비늘이라며 탐사팀에게 준 물건을 영국으로 가져와 전문가들에게 비늘을 정밀검사했으나 검사 결과 괴 비늘은 청어의 비늘이거나 생물들 것이 아닌, 손상된 셀룰로이드 필름 조각 같다는 결과가 나왔다. 일차 조사를 마친 탐사팀은 닌키 난카가 실제로 존재할 가능성이 크지만 아직 괴수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물증을 확보하지 못해 다음에 재탐사 하기로 했다.

 

           

                                                                                                  괴수 스케치

 

 

 

출처 : 괴물딴지 미스테리 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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