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품하는 뱀 ?
뱀은 최대 400개의 척추골로 이루워진 유연한 등뼈를 가지고 있다. 꼬리 부분을 제외한 모든 척추골에는 각각 항 쌍의 갈비뼈가 붙어 있다.갈비뼈는 아래쪽이 붙지 않고, 떨어져 있어, 큰 먹이를 먹을 때에는 널따랗게 벌어진다. 위턱뼈와 아래턱뼈는 매우 느슨하게 이어져있어, 먹이를 삼킬 때 입을 크게 벌릴 수 있다. 이런 특징때문에 뱀은 자기보다 훨씬 큰 먹이도 삼킬 수 있다. 큰 먹이를 삼키고 난 후 늘어나고 이탈된 각각의 턱뼈를 맞추기위해 입을 크게벌려 좌우로 움직여 원래의 턱이 되도록 한다. 이런 식후의 과정에서 입을 벌리는것이 꼭 하품하는 모습으로 보일수 있는데, 이는 하품을 하는것이 아니라 턱을 제위치에 맞추기위한 행동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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