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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사냥꾼들

공룡우표매니아 2007. 3. 11. 08:55

거대한 사냥꾼들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가 북아메리카 지역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기 훨씬 전에 거대한 육식 공룡이 전 세계를 누비고 있었다.몇몇종은 심지어 티라노사우루스보다 컷다. 이 거대한 사냥꾼들은 테타누라(Tetanure) 수각류(Theropoda)로, 이 이름은 한때 몸집이 큰 육식성 공룡을 통털어서 부르는 말이였지만. 이제는 알로사우루스류(Allosauridae)에만 사용되고 있다. 알로사우루스의 머리뼈에는 특이한 뼈와 무게를 줄이는 구멍이 있다. 또 주둥이나 눈 주위에 융기선이나 볏이 있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이들의 거대한 턱에는 티라노사우루스보다는 약하지만 가느다랗게 굽은 송곳니가 있었다. 이 공룡의 앞발은 티라노보다 더 강했는데, 발가락이 3개인 앞발에는 날카로운 발톱이 나 있었다. 근육질의 커다란 다리에는 3개의 긴 발가락이 있었다. 알로사우루스는 멀리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쥐라기 후기에서 백악기 후기까지 번성 하였다.

 

                                                                 알로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Allosaurus)

"다른 도마뱀"이란 뜻의 이 공룡은 쥐라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의 서부 지역과 동아프리카, 유럽 남서부에서 살았다. 몸집이 작은 성체는 체중이 말 정도 되었지만, 몸집이 큰 성체는 코끼리만큼 무거웠다. 크기가 다양한 각각의 개체는 서로 다른 종에 속했을 것이다. 초식 공룡을 잡아먹고 살았는데, 아마도 나무아래 숨어 있다가 움직임이 느린 초식 공룡이 지나가면 사냥했을 것이다. 아래턱은 싸우기에 적당치 않은 것으로 보아, 이턱으로 도끼처럼 먹잇감을 쳐서 쓰러뜨린 후 강력한 목 근육을 사용해 살점을 뜯어낸 다음,  음식물을 먹을때만 아래턱이 사용 되었다고 믿는다.  (참고 : 알로사우루스)

 

 

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

"거대한 남쪽 도마뱀" 이란 뜻의 이 공룡은 백악기 후기 아르헨티나에서 살았던 거대한 육식 공룡으로 티라노보다도 더 크고 더 무거웠을 것이다. 체중은 사람 125명의 체중과 맞먹었고, 길이는 최대 13,7m에 이르렀다. 두꺼운 머리와 뼈로된 볏, 짧은 앞발, 엄청나게 강력한 다리를 가졌다. 이 커다란 사냥꾼은 용각류(Sauropoda)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큰 아르헨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를 공격 했거나, 이 공룡의 시체를 먹었다. 약 9000만 년 전에 번성 하였지만, 모든 알로사우루스가 그랬듯이 백악기 말 전에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 : 기가노토사우루스)

                                                        기가노토사우루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Carcharodontosaurus)

백악기 중반에 북아프리카에서 살았던 알로사우루스과(Allosauridae) 수각류 이다. 이 공룡의 이름은 기가노토사우루스 및 남아메리카의 다른 육중한 수각류가 포함된 카르카로돈토사우린에서 빌려 온 것으로 아마도 이 집단에서, 몸집이 가장 큰 종류였을 것이다. 이 공룡 몸 길이가 거의 14m에 이르렀으며, 체중은 최소한 7톤이였다.   (참고 :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주문형 엽서)

 

            자료출처 : 허민교수의 공룡백과사전(비룡소).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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