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광 인 여 행...................1.071,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연주대.
관악산 연주대 코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3번 출구로 나와 서울대 입구로 향하는 버스를 탄다. 버스에서 내린 후 서울대 쪽(왼편)이 아닌 오른편으로 걸으면 녹색 펜스가 보이고, 펜스가 끝나는 부분에 등산로로 진입하는 길이 보인다. 편도 2시간 5분(왕복 4시간 10분 관악산 관문 → 호수공원 → 연주 약수터 → 연주암 → 연주대. 약 7.2km)
과천 : 관악산 연주대
관악산 관문에서 제4야영장까지는 큰 오르막길이 없어 걷기에 좋다. 제4야영장에서 연주대까지는 오르막이라 부를 법한 길이 계속 이어진다. 특히 깔딱고개 구간은 제법 가파른 편이다. 연주암에서 정상까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계단이 맞아준다. 관악산은 예로부터 경기금강 또는 소금강으로 불릴 정도로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한 곳이다. 봄에는 철쭉꽃이, 늦가을에는 단풍이 장관을 이루는 관악산은 정기가 뛰어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효자와 효부, 충신을 여럿 배출한 명산이기도 한데, 고려시대의 강감찬 장군과 조선시대의 신자하 선생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오늘날의 관악산도 옛 모습과 다르지 않다. 고운 자태를 뽐내며 산을 곱게 물들인 철쭉과 단풍은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경기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된 연주대는 기암 절벽 위에 석축을 쌓아 터를 마련하고 지은 암자다. 관악사와 의상대는 연주암과 연주대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름이 붙은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하나는 조선 개국 후 고려를 그리던 사람들이 이곳에 들러 개성을 바라보며 망한 왕조를 연모했다고 하여 연주대라 불렀다는 이야기다. 또 하나는 조선 태종의 첫째 왕자인 양녕대군과 둘째 왕자인 효령대군이 왕위 계승에서 밀려난 뒤 방랑하다가 이곳에 올라 왕위에 대한 미련과 동경의 심정을 담아 왕궁을 바라보았다 하여 연주대라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과천 : 관악산 연주대
연주암과 연주대 사이에 있는 관악사지는 경기도 기념물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시대의 절터로, 출토된 유물로 볼 때 왕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음을 엿볼 수 있다. 관악산 정상부에 건립된 전형적인 산지가람 양식으로, 경기도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드문 사지다. 따라서 조선시대의 불교와 건축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 귀중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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