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광 인 여 행...................1.036,
강원자치도 홍천군 영귀미면 수타사로, 수타사와 월인석보.
수타사와 월인석보 (壽陀寺 月印釋譜)
수타사는 처음에는 우적산 일월사(牛跡山 日月寺)였는데, 지금의 자리로 옮기면서 공작산 수타사(孔雀山 水墮寺)가 되었다가 이름을 다시 수타사(壽陀寺)로 바꾸었다고 하며, 1983년 5월 7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745호로 지정된 “월인석보(月印釋譜)” 제17권과 제18권이 보존되고 있다고 한다.
홍천 : 수타사와 월인석보 (壽陀寺 月印釋譜)
『월인석보』는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하여 세조 5년(1459)에 편찬한 불교 대장경이다. 석보는 석가모니의 년보 즉 그의 일대기라는 뜻이다. 조선 세종 28년(1446) 소헌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아들인 수양대군(후의 세조)이 불교서적을 참고하여 한글로 번역하여 편찬한 것이 곧 『석보상절』이다. 세종 29년(1447) 세종은 『석보상절』을 읽고 각각 2구절에 따라 찬가를 지었는데 이것이 곧 『월인천강지곡』이다.
월인석보 권17~18(月印釋譜 卷 十七~十八)은 세조 때 처음 간행된 초간본으로, 2권 1책이다. 본래 강원도 홍천의 수타사 인왕문에 있는 사천왕상의 배부분에서 발견되었다. 권 17은 전부가 완전하며, 권 18은 제87장 하부가 없어졌으나 보존상태는 양호하다. 내용은 권 17은 『월인천강지곡』 제311장에서 제317장까지이며 권 18은 제318장에서 제324장까지 해당되는 내용이다.
홍천 : 수타사와 월인석보 (壽陀寺 月印釋譜)
조선시대는 불교를 억압하고 성리학을 통해 나라를 운영하는 국가였습니다. 조선시대 숭유억불정책을 통해 불교를 억압했지만 왕실은 불교를 통해 조선 왕조의 번영을 기원했습니다. 월인석보도 그중 하나로 세조가 죽은 아들과 아버지인 세종을 위해 불경을 한글로 간행한 책입니다. 월인석보는 세종이 지은 '월인천강지곡'과 세조가 직접 쓴 '석보상절'을 합쳐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불경언해서입니다. 월인석보에는 한글이 만들어졌을 당시의 어휘가 많이 수록되어 있어 조선 초의 언어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기록물입니다. 월인석보 전권이 발견되지 않아 정확한 권수는 모르지만 30여 권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그중 2권이 수타사에서 보관되고 있었으니 수타사의 가장 큰 보물은 월인석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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