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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 ..... 479. 충청북도 단양군의 단양온달산성

공룡우표매니아 2021. 8. 23. 03:00

관광인 여행 ..... 479.  

충청북도 단양군의 단양온달산성(丹陽溫達山城)

 

영춘 : 단양온달산성(丹陽溫達山城)

  온달산성은 고구려 평원왕의 사위인 온달이 신라가 쳐들어오자 이 성을 쌓고 싸우다가 전사하였다는 이야기와 관련되어 이름 불렸다. 하지만 발굴조사 결과, 신라 석축산성의 축성 방법이 확인되었고 신라 토기 등도 출토되어, 신라에 의해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산성은 해발 427m의 성산(城山) 정상부에 반월형(半月形)으로 축조된 테뫼식 협축(夾築) 산성이다. 성벽은 남고북저의 지형을 따라 쌓았는데, 남쪽 봉우리 정상부와 북쪽 벽의 안쪽에는 평탄한 땅이 자리하고 있다. 서북쪽은 남한강에 접한 가파른 절벽이며, 동쪽과 남쪽 성벽은 잘 다듬은 성돌을 쌓아 올렸다. 산성의 북동쪽 아래에는 온달동굴(천연기념물 제261호)이 있고, 강 건너 주변 지역에도 휴석동 윷판바위, 장발리 선돌 등 온달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또한 영월 태화산성(太華山城)은 온달산성에서 패한 온달을 위하여 누이동생이 쌓았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를 통해서 이 산성은 물론 주변 지역이 신라와 고구려가 남한강을 사이에 두고 치열하게 대치하였던 곳이었음을 알 수 있다.

영춘 : 단양온달산성(丹陽溫達山城)

  산성에는 동·남·북의 문터와 남·북 치성(雉城), 우물터, 수구 등의 시설이 남아 있고 3곳의 건물터가 확인되었으며, 그 외에 신라시대~고려시대의 토기 조각이 곳곳에 흩어져 있다. 성벽은 대부분 비슷한 크기로 다듬은 네모난 석회암 널돌을 면과 모를 맞추어 수직에 가깝게 쌓은 모습이다.바깥쪽 경사면 아래부터 일정한 높이까지 체성을 축조하고서물이 나가는 수구(水口)를 안쪽 바닥돌 아래까지 경사지게 만든 다음 위쪽에 체성의 안팎을 협축의 방식으로 쌓아 올렸으며, 성벽의 안은 돌로만 채웠다. 온달산성은 성벽의 보존 상태가 양호하여 고대 성곽의 축성법 연구에 좋은 자료이다. 성벽의 축조 방법이나 보강 축조 모습, 유물의 출토 현황 등으로 보아, 처음에는 고구려에 의해 축조되었지만, 6세기 중엽경 신라에 의해 다시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때문에 6세기 중엽경 신라와 고구려의 각축과 함께 신라가 남한강 유역 이북으로 세력을 확장하고 지방지배를 추구하였던 모습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산성으로 평가된다.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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