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 여행 ....... 282. 강원도 고성군의 청간정

관광인 여행 ....... 282. 

강원도 고성군의 청간정(淸澗亭) 

천진 : 청간정(淸澗亭) 

  1971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된 청간정은 창건연대나 창건자는 미상이다. 산록에 위치하여 성악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간천과 만경청파가 넘실거리는 기암절벽 위에 팔각지붕의 중층누정으로 아담하게 세워져 있다. 관동팔경 중 수일경으로 손꼽힌다. 조선조 중종 15년(1502)에 간성군수 최청이 중수한 기록으로 보아 정자의 건립은 그 이전으로 추측된다. 1884년 갑신정변에 소실되었다가 1928년 재건하였고, 1980년 정자를 완전 해체 복원하였다. 청간정의 현판은 이조 현종 때 우암 송시열이 좌상으로 재직시 이곳에 들러 친필로 썼고, 그 후 1953년 고 이승만 대통령이 친필로 쓴 현판이 현재까지 걸려 있다.

천진 : 청간정(淸澗亭)

  127개의 긴 주초석으로 받쳐진 이 정자의 창건연대와 건립자는 알 수 없으나,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건물로 설악산 연봉(連峰)에서 발원한 청간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하구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휴전선에 가까운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므로 정자는 풍우에 시달린 채 난간은 허물어져 선인들의 시문을 새긴 수많은 현판만이 옛 정서를 말해주고 있을 따름이다. 정자 위에 앉아 바닷물과 바위가 만나는 소리, 그 가운데 일출과 월출을 바라보는 것이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 청간정이다. 달이 떠오른 밤 정자에서 바라다 보는 경치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안에 있는 착각을 이르키게하는 곳, 강원도 고성 여행길에 꼭 들려보시기를...

(다음 백과, 위키백과.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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