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의 후예 55. 현생파충류(거북)

공룡의 후예  55.  

현생파충류(거북)

  거북은 전신이 갑옷과 같은 비늘로 둘러싸인 외골격을 지니고 있다. 등딱지, 배딱지로 구분되며, 특히 등딱지는 바깥쪽부터 각질갑판, 골갑판, 골격의 3층 구조로 되어 있어 견고하다. 각질갑판에는 나무와 같이 나이테가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아 수를 세어 나이를 알 수 있으나, 노령 개체에서는 갑판이 벗겨져 떨어지거나 마모되어 판별이 쉽지 않다. 갑판은 천적으로부터의 방어뿐만 아니라 체온 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야기 야생동물도감)

  거북류는 전 세계에 327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민물에 사는 '남생이', '붉은귀거북(외래 유입종)', '자라', '중국자라'의 4종과 바다에서 사는 '바다거북', '붉은바다거북', '올리브바다거북', '장수거북'의 4종 등 총 8종이 있다. 또, 최근 애완 거북 수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강쿠터', '반도쿠터' 등 많은 외래 거북들이 관찰되기도 한다.  (야생동물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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